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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이네..
처음에 보고 이게 뭐지 싶었는데 읽을수록 몰입감이 장난 아닌듯
단순히 보자면 분량도 짧고, 줄거리도 별 거 없나 싶은데도 그 안에서 분명한 이야기구조를 갖고 전달하는 바도 명확히 나타낸게 대단함
굳이 다른 작품이랑 비교를 하자면 ‘인간실격’의 더 진솔한 아메리카 버전이라 느낌
개인적으로 홀든이 피비를 만나서 집 나오기 전에 우는 장면이랑
회전목마 타는 피비를 보면서, 비를 맞으며 모자를 쓴 채 기뻐하는 홀든이 너무 마음에 남는다
호불호가 갈린다는것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나한테는 최고의 책들 중 하나로 남을듯
먼 근간실격이여
그냥 내가 딱 피상적으로 느낄때 그랬음… 짧은 분량이나, 주인공의 독백으로 이루어진 이야기, 가출, 부잣집 출생, 출중한 외모, 위선, 가식, 죽음에 대한 언급, 가족사 등등… 발표 시기도 비슷하고, 둘 다 위선에 지친 젊은이가 주인공인데, 오바 요조보다는 홀든이 좀 더 반항적이면서 시원시원하고, 그래서 내가 받아들이기에는 결과적으로 더 진솔하다고 느껴졌음… 물론 다른 부분도 많은거는 인정함
굉장히 낭만적인 책임
그런듯… 결국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에 애정을 품은 낭만적인 소년의 이야기같다
출판사 어디로 봄?
민음사 최신판본으로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