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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 재밌게 봤으면 프로젝트 헤일메리도 봐라'
이런 글을 디시나 디시 밖에서 몇번 봤음.
삼체를 인생책급으로 인상 깊게 봤던 나라서
조만간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책이었다.
근데 밀리로 다른책 보던 중에
프로젝트 헤일메리 서비스 종료 예정 알림 떠가지고
일단 기존 책 중단하고 헤일메리부터 달려서 얼른 봐버림.
근데 한 30% 정도 읽으니까 알게 된 건
삼체랑은 전혀 공통점이 없는 소설이었다는 것임...
그냥 둘 다 재밌는 + (상대적으로)대중적으로 유명한 SF 소설이란 점 외에는 공통점이 없음.
근데 그 두가지 공통점 때문에 삼체 재밌게 봤으면 헤일메리도 봐라 이런 글들이 종종 보였나봄...
적당히 재밌게 보긴 했는데
삼체에서 느낀 후덜덜한 상상력 차력쇼, 와 ㅅㅂ 지린다 이런 느낌과는 거리가 멀었음
모든 SF가 저런걸 지향해야하는 건 아니지만 걍 내 취향이 그런가봄.
그리고 분위기가 찐텐으로 진지해야 좀 더 몰입되는거 같아 나는.
암튼 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진 않고 지나가는 한편의 소설이 될 듯.
그리고 내 지식 부족 탓인지 상상력 부족 탓인지
우주선 내부 구조나 과학 장비 같은걸 글로 막 구체적으로 열심히 묘사하는데
머릿속에 잘 그려지진 않았음.
또 아쉬운게 스트라트가 어떻게 그런 초법적 권한을 갖게 된건지 떡밥 풀어줄줄 알았는데
결국 아무것도 안나오더라? 그나마 묘사되는게 여러 언어에 능통하다는거 정도밖에 없지 않았나
맨 첨에 언급한 삼체 관련성 떡밥 때문에 나는 스트라트가 무슨 면벽자 같은건줄 알았는데 ;;
그냥 스트라트 무한한 권한을 가진 미친 짱짱걸임 하고 끝
헤일메리 영화도 곧 나오는거 같던데
영화로 만들면 볼만하긴 하겠더라
나는 령화로 볼려고 ㅇㅇ
https://sports.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6924011
마션 좀 노잼이었는데 마션이랑 같은 작가 아님???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