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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난 철학하고 안 맞음. 

걍 싫어함. 

102페이지까지 부조리 추론 다 읽었으니 내 나름대로 노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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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방인이 아니었으면 내가 독서에 취미를 가지지 못했을 듯. 

이방인하고 페스트 재밌게 읽었으면 된 거 아닐까. 

나머지는 밍숭맹숭함. 

이제 카뮈는 내 맘속에서 떠나보내야겠음. 

이제 작가 누구 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