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부터 내용이 흥미롭네요

'도'라고 할 수 있는 '도'는 영원한 '도'가 아니다 ~ 이름 붙일 수 없는 그 무엇… 이름 붙일 수 있는 것… ~ 둘 다 근원은 같은 것 1.

1장에서는 도의 두가지 측면이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것은 신비의 측면현상의 측면으로

 

 - 신비의 측면: 이름 붙일 수도 없고 드러나 보이지도 않는다

 - 현상의 측면: 이름 붙일 수도 있고 드러나 보이기도 한다

 

즉 크게 무명無의 세계와 유명有의 세계로 나눌 수 있는데 두 세계 모두 같은 '도'를 근원으로 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2.

글을 읽고나니 자연스럽게 플라톤의 이데아론, 동굴의 비유가 떠올랐습니다. 그리하여 검색을 통해 동굴의 비유 속에서

 

 - 그림자: 현상으로 드러나는 세계

 - 이데아: 사물의 본질

 

를 설명하여 불안정한 감각 경험 대신, 이성적 사유를 통해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에 도달하고자 함을 알게되었습니다.


3.

그런데 두 개념에 차이점이 존재한다면, 도덕경에서는 현상과 신비로 나눈 두 세계 중 하나가 그 무엇의 그림자인 것이 아닌 공통된 '도'를 근원으로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데아론에서 그림자를 바라보고 있음을 지각하고 동굴을 벗어나기를 말하였다면, 도덕경에서는 현상의 측면과 유명의 세계를 어떻게 다룰지 그리고 무명의 세계와 도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지가 앞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