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찾아도 안나와서 갤에도 질문 드립니다.




10년쯤 전에 보았던 장편이구요, 이탈리아/포르투갈/스페인/ 혹은 프랑스 소설이었습니딘. 꽤 두꺼웠어요.




배경은 유럽에 있는 휴양지 섬입니다.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은 섬에 사는 주민입니다. 여자는 큰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고, 남자는 그냥 그 섬의 평범한 주민이었던 것 같아요.


이야기는 노인이 된 두 주인공이 섬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됩니다. 그들은 몇십년 동안 서로를 모른척 하며 섬에서 지내고 있었지요. 우연히 마주친 남자에게 여자는 싫은 소리를 내뱉지만, 사실 그들은 여전히 서로에게 마음이 있습니다.


여기서 이야기는 두 사람의 젊은 시절로 점프합니다.


아름다운 청년이었던 두 사람은 젊은 시절 사랑에 빠지지만, 작은 오해들로 빚어진 어떤 사건 때문에 갈라서게 되어요. 요트 사고와 관련된 사건이었던 것 같아요. 여자는 남자가 그녀를 배신했다고 생각하고, 오해를 풀지 못한채 그들은 늙어갑니다. 마지막은 해피엔딩이었던 것 같아요.


잔잔한 문체와 묘사가 굉장히 인상깊은 책이었습니다. 묵직하게 밀고 나가는 힘이 느껴지는 작품이었어요. 소설이 전체적으로 반짝거리는 햇살이 내려쬐는 지중해의 해변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작가는 수염이 난 할아버지였던 것 같고, 젊은 시절 해군으로 복무했다는 이야기가 설명이 있었던 것 같은데... 분명치 않네요.




GPT 와 지인들에게 다 물어보았는데 아무도 모르네요. 




꼭 다시 한번 읽어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