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한국 중단편 많이 안읽어 봤는데
그 이유가 무진 기행 읽고서
아, 내 취향이 아니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거기서 한국 중단편은 그냥 안읽었는데
우연히 문장 강화라는 책을 보게 됐는데
(여기서 강화는 모바일 게임 +1강 +2강이 아니라 강의 하듯이 말함 이라는 뜻)
와, 이 책을 보는 순간 그냥 작품 모음집(2015년에 나온 )을 구매해 버렸다.
뭐랄까 과장해서 말하면
문장이 하루키의 리듬과 미시마의 독보적인 몰입감, 도스토옙스키의 밑바닥 생활에서 오는 현실감을 구사하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편 조금 읽었는데 그냥 문장이 완성형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물론 현대적으로 손 본 문장이었음.)
문장 강화 + 이태준 작품 모음집
구매하는데 돈이 조금 들었지만,
절대 아깝지 않다.
이제는 미시마나 하루키의 글을 읽으면서 부러워 하지 않아도 될 거 같다.
행. 복.
애플북스가 싸고 좋긴 한데 상허학보에서 나온 전집 있어서 혹시 또 살 거면 그것도 추천. 왜냐하면 에세이인 <무서록>이 이태준의 또 다른 정수임
와 14만...고민해보겠음.
이태준의 문장엔 감동이 있다
진짜 뭔가가 있음
나 이태준 열화당 전집 모으고 있는데 올해 추가분 또 나온다고 하더라
열화당 = 상허 이태준 전집. 맞지? 와 근데 자료를 어디서 긁어 오는거지. 감사
@ㅇㅇ(1.11) ㅇㅇ - dc App
이 갤에서 기회 될 때마다 애플북스는 문학 전문 출판사가 아니니까 제발 사지 말라는 얘기를 많이 했는데 종종 볼 때마다 애석함
이 글 보고 검색해보고 취소함. 열화당으로 가야 할 듯하다. 아니면 문학과 지성에 있는 까마귀 부터 봐야겠다.
혹시 다른 갤러가 볼 수 도 있어서 글 수정은 안함
열화당 전집은 미관상 굉장히 이쁜데 아주 두껍다는 게 단점 아닌 단점이고, 첫 댓에서 언급된 소명출판 전집은 디자인은 조금 덜 이쁘지만 분권이 돼 있어서 편하게 읽기에는 좋음..! 문지에서 나온 까마귀도 나쁘지 않고.. 땡기는 쪽으로 골라보셈
@ㅇㅇ(118.217)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