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 번역서, 영어/독어 원서 위주로 읽는 사람임


작년에 유독 한국 소설을 안 읽다가 하반기에 한강 소설을 하나 읽었는데

갑자기 개안하는 느낌 들며 문장과 단어들의 의미가 직관적으로 와닿는 느낌이 충격적이었음. 그 책이 좋았냐와 별개로


아무리 많이 읽어도 외국어는 외국어인지라 원서든 번역서든 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듯 나와 책 사이에 막 하나가 있는 느낌인데,

처음부터 모국어로 쓰인 책을 오랜만에 읽으니 너무 시원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