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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 야전병원 병상에서의 대화가 이 소설의 하이라이트였다 되게 감명깊게봄


모두가 어쩔 수 없는 사정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 만났을 때 양립 불가능한 아이러니함을 잘 묘사하는게 소설의 가장 큰 재미 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아주 재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