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판 번역
각 대륙의 연사 전개를 비교하기에 적합한 출발선은 B.C. 11000년경이다. 이 연대는 세계의 몇몇 지역에서 촌락 생활이 시작된 시기, 확실히 남북아메리카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으로 지금까지 밝혀진 가장 이른 시기, 홍적세 및 최종 빙하기의 말기, 그리고 지질학자들이 현세라고 부르는 시대의 초기 등과 대략 일치한다. 그로부터 몇천 년 이내에 동식물의 가축화 작물화가 적어도 세계의 한 지역에서 시작되었다. 그 당시 과연 일부 대륙 사람들이 기타 대륙 사람들보다 먼저 출발했거나 분명한 이점을 갖고 있었을까?
신판 번역
각 대륙에서 역사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비교하기에 적합한 출발선은 기원전 11000년 경이다. 이 연대는 세계 몇몇 지역에서 마을을 형성하기 시작한 시기와 대략적으로 일치한다. 이때 모두가 인정하듯 남북아메리카에 처음으로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했고 홍적세가 끝나고 마지막 빙하기가 들어섰으며, 지질학자들이 말하는 현세가 시작되었다. 동식물을 길들이려는 노력은 그로부터 수천 년 후에 적어도 한 지역에서 이뤄졌다. 당시 일부 대륙의 종족이 다른 대륙의 종족들보다 먼저 출발해서 명백한 이점을 누린 것일까?
원문
A suitable starting point from which to compare historical developments on the different continents is around 11,000 B.C. This date corresponds approximately to the beginnings of village life in a few parts of the world, the first undisputed peopling of the Americas, the end of the Pleistocene Era and last Ice Age, and the start of what geologists term the Recent Era. Plan and animal domestication began in at least one part of the world within a few thousand years of that date. As of then, did the people of some continents already have a head start or a clear advantage over peoples of other continents?
구판이 약간 직역에 가깝다면 신판은 가독성에 조금 더 신경을 쓴 느낌이네요.
(동식물의 가축화 작물화 -> 동식물을 길들이려는 노력)
(먼저 출발했거나 분명한 이점을 갖고 있었을까? -> 먼저 출빌해서 명백한 이점을 누린 것일까?)
촌락, 가축화 이런건 굳이 안 풀어써도 될 텐데 난이도가 있는 책이라 이 책 읽을 정도면 저 정도는 풀어쓰는게 오히려 별로인 사람 많을거 같음
그렇긴 함 - dc App
직역체는 나는 별로더라. 원문으로 읽으면 이해되는데 직역체 한글로 써 놓으면 이해가 느리더라
훨씬 매끄럽게 잘 읽히네요.
어차피 교양서라 매끄럽게 읽히는 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