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재미있게 읽었는데 아마 원전 완역판은 아니었을거임

청소년 타깃의 영어 중역본이었지 싶은데 이번에 다 읽고 보니 볼륨은 원전하고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 같음


쥘 베른 책은 열림원에서 김석희 역으로 나온 걸 많이 추천하는 거 같은데

나는 쥘 베른 책을 모을 생각은 아니기 때문에 이것저것 따져보다가 문체가 좀 더 간결한 열린책들 고정아 역으로 샀음



내용은 대단히 깊이가 있다거나 그런 건 아니고

가볍고 경쾌하고 흥미 위주의 장르문학에 가까운 흐름이라 하겠음

아동이나 청소년 타깃의 번역본이 많이 나오는 이유도 여기 있겠고

책 처음 읽는데 뭐 읽을까 묻는 독린이가 읽기에도 좋을 거 같음

뭐니뭐니 해도 처음엔 흥미가 생겨야 하니까



어릴 때 보던 거 떠올려서 보니까 그때는 포그의 분량이 거의 전부였던 거 같은데, 지금 보니까 파스파르투 비중이 많이 높네. 약간 쓸 만한 산초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