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의 '사람의 아들'을 어제 다 읽었는데 도스토옙스키의 '까라마조프의 형제들' 대심문관 장면이 연상됐음


사람의 아들 보면 아하스가 예수에게 기아, 질병 등으로 고통받는 인류에게 왜 선만 강요하는지 따지는 장면이 나옴


그런데 대심문관 썰 보면 빵이나 필요한 인류에게 왜 뜬금포로 자유의지를 줘서 고통받게 했는지 따지는 장면이 나온 걸로 기억함


이런 식으로 기독교의 하나님한테 랩배틀 신청하는 이야기들이 은근히 소설화되는 것 같은데


혹시 기독교의 신을 비판하는 데서 더 나아가서 뭔가 다른 이야기를 하는 작품들이 있는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