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인간이 어떤 환경 속에서 어떤 감정을 견디며 살아가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사람의 선택 뒤에는 겉으로 보이지 않는 각자의 이유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됨. 이제는 타인을 쉽게 판단하지 않으려고 함.


또 하나는, 좋은 문장들을 반복해서 접하다보니 같은 의미라도 상대를 상처 입히지 않고 표현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음.

타인의 내면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은 남을 위하는 것 이전에, 내 시야를 넓히고 나를 더 성숙하게 만든다는 것도. 


요약하자면 무슨 일이든 ‘이유가 있겠지’ 하고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다는 건데, 대단한 변화는 아니지만 그렇게 행동하다 보니 되려 내가 위로받은 적도 있었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같은 속담이 괜히 만들어진 게 아니구나 깨닫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