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을 사다놓아도 왜 먹질 못하니...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라니...
이상의 날개와함께 제일 유명한 마지막 문구와 많고많은 김첨지씨중에 제대로 된 명사까지 만들어낸 현진건에대해서 알아보자
현진건은 상당히 부잣집도련님이었다
셋째 형이 임시정부 조직원으로 활동하다 일제에 의해서 자결후 형부도 같이 자결하는 암울한 과거가 있긴했지만
아무튼 그는 전문학교를 마친후 상하이대학에서 독문과도 전공하다가 집안의 재정적한계로 조선으로 돌아온다
이광수는 많은 문인들을 등단시켰지만 사실 염상섭도 이광수같은 역할을 한 작자이기도하다
그래서 염상섭과 함께 문학공부를 하다 그는 나도 소설가나 되야지!하는 마음으로 문단에 등단하기로한다
본인 방금 개쩌는 상상함 막 등단하자마자 존나 후빨받는거임 상상만해도 기분좋네ㅋㅋㅋㄱㅋ 실제로 이렇게 들떠있었다
그의 진정한 처녀작인 희생화를 들고 그는 당당히 평론가한테 보여준다
모두 그럴듯한 상상을 하나씩하고간다 평론으로 쳐맞기전까지는
사실 지금 희생화를 봐도 소설은 그당시의 문단에 걸맞게 아마추어같았다
다시말하지만 이태준은 진짜 난놈인거다
평론가는 희생화를 보고 어 제점수는요 10점만점에 3점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이딴 글 보게하지마세요라는 혹평만 받고 현진건은 씨발씨발씨발을 외치며 빈처라는 작품을 새로이 써내고 보여준다
그리고 반응은
자신의 선배인 염상섭과 기타 평론가들도 5252 믿고있었다고 젠장!을 받으며 그는 성공적인 등단을 한다
당시의 현진건은 내는 단편마다 호평을 받았었다 그래서 이때 일본의 데카당스적인 퇴폐주의에 영향을받아 만든 동인팀인 백조에도 가입한다
문학이 밥은 먹여주지않는다
다시말하자면 이태준은 진짜로 난놈이었다
문단에서나 호평을 받는것이 그를 성공한 예술가로 만든다는것은 아니었기에 그는 기자일을 하며 가장일을 해야했었다
사실 백조가 강제해산당한것도있고 나도향이 이때에 요절한것도있어서다
당시의 신문사도 결국에는 일제치하와 높으신분들의 검열이 자주 이루어진것이 현실이었다
현진건은 일부러라도 식민사회의 부조리함과 일제의 더러운짓거리를 폭로하며 높으신분들의 비위를 대놓고 건드리기시작한다
운수좋은날,타락자,술권하는사회같은 띵작들이 우후죽순 나오기시작한다
독기와 악으로 일제하고 싸우기시작한것이다
허나 그런 독기로만 살기벅찼다
첫번째로 친구 박정화같은 금수저가아니었고
두번째로 수위가 심해지고 그의 소설은 아예 단행본으로 내주지않았고 계속 이러면 문인으로써 펜대 꺽으라는 협박도 쎄지고있었기때문이다
소설가한테 이건 큰 치욕이고 굴욕이었다
살기위해서 역사소설루트로 꺽고만다
문제는 손기정선수의 일장기를 말소시킨채로 신문에 실자 그는 옥살이까지하며 아예 신문부장자리에서도 내쫓긴다
그가 옥에서 나오고 한 부탁은 담배한개피 달라는것뿐이었다고한다
그래도 살기는 해야했었다 근데 일제에 대가리박기는 싫었다
그는 자신의 특기인 글쓰기라도 계속 해보려햇었으나 일제는 어림도없지를 시전해버린다
돈줄이 아예 끊기자 그는 양계장사업이라도해서 살아보려했었다
근데 그게 성공했다해도 이인간은 몸을 다 망쳤을것같다
역사소설이라도 연재해서 가족이라도 살리고싶었지만 응 않되~~라는 거부만 받고 그는 매일을 과음에 시달리고 몸을 거의 망가트려 해방도 못보고 사망하고만다
현진건은 김동인 염상섭과 같이 1920년대 문단을 대표한 큰 별이었다
허나 김동인 ㅈㄴ 추하고 현재로써는 문학적 평가도 떨궈지는 판국이어서 아닐수도 있고...
게다가 현진건은 정치색둘째치고서라도 나온지가 1세기가 다되어가는 지금에서도 손색없을정도로 작품성이 뛰어난것도 있는데 김동인은 치기어린 습작의 느낌도 커서인지라 더더욱...
현진건은 그당시 미남이라고 좀 추양하는 뉘앙스가 제법많은데 뭐 판단은 알아서
현진건의 생가는 2003년쯤에 재정난으로 철거했다
그래도 대구의 대표작가취급은 해준다
군산은 친일파작가가 독립운동가보다 더 대두되어서 군산시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는데 적어도 현진건은 항일을 했으면 했지 친일은 안해서 불만은 없다한다
그의 말중에 이런말이있다는데 개인적으로 무지좋아한다
손아귀에 힘을 주어 현실을 움켜쥐어라
그의 문학관과 신념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더 멋진 문학작품을 쓸수있었지만 반대로 그의 후배격인 이태준이 말년에 추해지다가 아예 국문학 미아가 된걸 보면 일제시대에 죽은게 다행같기도하고
아무튼간에 빨아도 후회는 크게 안들꺼다 아마도
현대문학 믿고있습니다
지금 희생화 읽고 있었는데 ㅋㅋㅋ 염상섭은 그럼 머임 김동인 쪽이야 현진건 쪽이야
염상섭은 딱중간파임 정치적으로도 문학적으로도 삼대가 1세기지남에도 빨리지만 반대로 나머지작품들이 삼대하나를 못 이김
그럼 염상섭은 삼대 하나만 읽으면 되냐? 그리고 쟤네 이전 세대는 이광수 하나임?
이광수는 읽을가치없고요...굳이읽으실꺼면 소년의비애라는 중단편전집만보셔도 좋습니다 이광수가 김동인 염상섭 현진건이전의 붐을 일으킨작자는 맞는데 솔직히 읽다보면 시간이 아깝기도한 작자라...중단편은 그래도 봐줄만함
ㅇㅋㅇㅋ 계속 물어봐서 미안한데 현진건 장편도 잘 썼음?
이광수 이전세대는 이인직이 있긴함 근데 이인간도 당시의 혼란스러운 조선후대에서 조금더 발전한거뿐 문학적인 가치는 말안함
사실 이태준 현진건 둘다 장편소설을 내가 못구했음 게다가 중편이라도 건든 이태준이랑 달리 현진건은 일제랑 싸우느라 단편위주로밖에 못낸것도있음
현진건 장편 딱 하나 있음. 그게 국어 불 수능 시절에 출시 된 '무영탑'이란 무시무시(?)한 소설이지... 500p 좀 넘는데 아사달 아사녀 이야기임. - dc App
무영탑 말고도 뭐 적도, 꿈, 흑지상지, 선화공주 등 많던데... 암튼 재밌기보단 어렵다는 거지? 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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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겠습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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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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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들이랑 그외의 야사들을 드립으로 섞은거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