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어제 필기한 독붕이들 보고 삘 받아서 나도 비문학 필기하면서 하니깐 이해 잘 된다 ㅎㅎ
책은 오래된 책임
한국 금융위기 10년 후 한국사회는 얼마나 달라졌는지 그리고 당시 어쩌다가 금융위기가 일어났는지 말해주는 책임
책이 좀 괜찮은게 한 쪽 입장만 말하지 않고 반대쪽도 말해줌. 뭐 예를들어 금융위기 이후 imf가 구조조정 밎 금융개방을 요구하고,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부실채권을 인수함. 그래서 빠르게 위기를 잡을 수 있었고 금융 쪽도 발전할 계기가 마련됐다~ 라고 장점 말하면서 뒤이어 바로 단점도 설명해줌. 원래 금융위기 이전 재정 건전성이 엄청 높았는데, 정부가 저극ㄱ적으로 부실채권 사면서 많이 낮아졌다고 하더라고.
이때 들었던 생각이 요즘 한국에 다시 금융위기가 오면 97년보다 몇 뱌는 강하게 타격 온다고 하는데 이 책 읽으면서 대충 감이 오더라고.
저때야 출생 인구도 많고, 재정확장을 이제 막 할 때 였는데 지금은 초고령화에 복지에 많은 돈을 쓰고 있고 성장도 제자리 걸음에 가까움. 돈 갚을 능력이 점점 떨어지는데 돈은 많이 쓰니 위기가 오면 힘들다는거제잉
그리고 오늘 재미좋았던 부분은 大정부와 노 정부에 대한 이야기였슴. 노 정부는 정치에서 발전국가(산업화)의 모습을 탈ㅊ피하려 했고, 大정부는 경제에서 탈피하려 했음. 책에서 장점도 서술하지만 단점도 서술함. 지역갈등이 심해지고 세련된 거버넌스 확립 실패라던가 금융에 대한 관의 개입이 심화됐다거나 등등 적어보려니 어렵네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 국가들은 미국과 imf에 대한 불만이 폭주했다고 하네. 지원도 제대로 안 해주믄서 압박은 쎄게 하니깐 아시아 국가들끼리 연대하는 성향이 강해졌다더라 특히 미국(imf)의 자금 지원량보다 일본 자금 지원이 더 컸다고 하네. 물론 선의의 목적보다는 당시 일본도 경제 침체로 좀 가고 있어서 최대한 아시아 시장 살리면서 자기들도 이익 보려고 했음. 물론 이때 한국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도 쌍수들고 환영했는데,(중국은 쌍쑤까지는 아닌 거 같네) 일본이 주도한 아시아 태평양 기금은 미국의 ㅂ압박으로 무산됐다고 하더라. 자기들 영향력 줄어들까봐.
흠.. 개인적으로 이때부터 중국의 아시아 영향력 강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나 싶더라 일본은 안보적으로 미국에 종속되어 있고, 중국은 그렇지 않으니 아시아 국가들의 불만을 활용해서 영향력 증대를 이루려고 했다고 하더라고.
끝!
지금 읽기에는 좀 늦은 책인 거 같긴 한데.. 재밌기도 하면서 어렵네. 요즘 다시 국가주도형 경제정책이 고개를 들고 있어서 책에서 학자들이 주장하는 방향과 다른 쪽으로 가는 느낌임 ㅎㅎ
- dc official App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