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격이 오타쿠스러워서 그런지는 몰라도 100퍼센트에 수렴하게 이해하고 싶은데 내 이해, 유명 북튜버, 인터넷 글 등을 다 곱씹어 보더라도 저마다 개인적인 감상인지라 차이나는 해석이 존재하고 그 해석에서 보여주는 의미가 완벽히 와닿지가 않음. (70퍼센트라도 이해했나..)
맞는 비유일지는 모르겠지만 다 이해해서 받아들이는 '초월'이 안 돼서 답답함.
댓글 16
이해안가는 부분을 말해봐
익명(182.212)2026-02-19 02:57:00
답글
싱클레어가 소설 마지막에 완전한 자아를 찾은 건지, 만약 그렇다면 나이를 먹어가며 데미안의 사상을 받아들이고 오르간연주자의 곰팡내 나는 사상을 버리는 등의 성장은 하지 않는지가 궁금함.
익명(brave2097)2026-02-19 03:31:00
답글
그리고 세계의 모든 것이 나라면 우리는 사랑해서 굳이 결혼을 할 필요가 있을까? 에바부인을 흠모하다가 결국 또 다른 나 자신으로 인정했던 것처럼 사랑하는 이는 결국 나 자신인데 나밖에 즉, 외부의 사람과 사랑을 해서 사랑하는 아이를 낳을 필요가 있을까? 그 사랑하는 아이도 나일텐데 말이야.
익명(brave2097)2026-02-19 03:36:00
답글
자아를 찾아가고 자신의 삶의 이유? 숙명?을 창조해가는 출발 선상에 섰다는 게 데미안 엔딩의 의미임 / 결혼 어쩌고야 네 맘이지 데미안이든 헤세든 독자들에게 세세한 삶의 지침을 주려고 그 작품을 쓴 건 아닐 듯
익명(211.118)2026-02-19 05:34:00
문학에 100프로가 존재가 할까요
익명(118.45)2026-02-19 03:07:00
해석에 반하여 수잔 손택 ㄱㄱ
익명(221.145)2026-02-19 03:42:00
눈을감아싱클레어
익명(118.235)2026-02-19 04:48:00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2026-06-27 15:20:04.680119
답글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그냥 책에서 주는 주제인 선과 악 모두를 받아들이고 아브락사스, 피스토리우스, 에바부인, 데미안 등의 세계를 통해 진정한 나 자신을 알라는 정도의 주제만 받아들이면 된다 정도로 합리화 중임. 이 과정속에 드는 의문이나 모순은 미해결된 채로 내버려두고
익명(brave2097)2026-02-19 05:18:00
답글
@ㅇㅇ(218.234)
선과 악 모두 받아들이는 것도 맞는 말임. 악한 나도 결국 나이니깐. 다만 그 악한 나를 굳이 외부로 무분별하게 표출할 필요는 없다는 거지. 피스토리우스의 말처럼 아무개를 살인하는 건 의미가 없는 것처럼. 아브락사스는 맥거핀이라고 하기엔 명대사에도 있고 계속 해당 개념이 나옴... 선과 악이 통합된 개념이라. 그리고 에바부인은 성숙한 사랑이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에바부인이라는 사람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걸 알아냈음.
익명(brave2097)2026-02-19 05:43:00
답글
218 이런 후까시잡는 리플은 더더욱 무시해라. 99% 아무것도 모르고 후까시 잡는거니까. 특정 작가 무시하면 지가 있어보이는 줄 아는 사람들 많음. 책을 읽고 깊게 고민하는게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데;;;;;;; 218은 모두 자기처럼 바보 만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음
익명(hurry2970)2026-02-19 08:37:00
답글
@ㅇㅇ(218.234)
좋아하는 작가가 궁금함ㅋㅋ - dc App
Methuselah(maybe0751)2026-02-19 12:23:00
작가 자신도 처음부터 100% 완성작을 예상하고 쓰지 않았을 거라 100% 완벽하고 제대로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비현실 같음. 별개로 여러 생각의 재료를 파고드는 작성자의 태도는 좋아보임
익명(spicy0678)2026-02-19 05:51:00
원래 옛날 책들은 그시대 사람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움. 그 책은 전쟁겪은 청년들을 위로하는 책인데 너가 전쟁을 겪어보거나 한건 아니잖아??
이해안가는 부분을 말해봐
싱클레어가 소설 마지막에 완전한 자아를 찾은 건지, 만약 그렇다면 나이를 먹어가며 데미안의 사상을 받아들이고 오르간연주자의 곰팡내 나는 사상을 버리는 등의 성장은 하지 않는지가 궁금함.
그리고 세계의 모든 것이 나라면 우리는 사랑해서 굳이 결혼을 할 필요가 있을까? 에바부인을 흠모하다가 결국 또 다른 나 자신으로 인정했던 것처럼 사랑하는 이는 결국 나 자신인데 나밖에 즉, 외부의 사람과 사랑을 해서 사랑하는 아이를 낳을 필요가 있을까? 그 사랑하는 아이도 나일텐데 말이야.
자아를 찾아가고 자신의 삶의 이유? 숙명?을 창조해가는 출발 선상에 섰다는 게 데미안 엔딩의 의미임 / 결혼 어쩌고야 네 맘이지 데미안이든 헤세든 독자들에게 세세한 삶의 지침을 주려고 그 작품을 쓴 건 아닐 듯
문학에 100프로가 존재가 할까요
해석에 반하여 수잔 손택 ㄱㄱ
눈을감아싱클레어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그냥 책에서 주는 주제인 선과 악 모두를 받아들이고 아브락사스, 피스토리우스, 에바부인, 데미안 등의 세계를 통해 진정한 나 자신을 알라는 정도의 주제만 받아들이면 된다 정도로 합리화 중임. 이 과정속에 드는 의문이나 모순은 미해결된 채로 내버려두고
@ㅇㅇ(218.234) 선과 악 모두 받아들이는 것도 맞는 말임. 악한 나도 결국 나이니깐. 다만 그 악한 나를 굳이 외부로 무분별하게 표출할 필요는 없다는 거지. 피스토리우스의 말처럼 아무개를 살인하는 건 의미가 없는 것처럼. 아브락사스는 맥거핀이라고 하기엔 명대사에도 있고 계속 해당 개념이 나옴... 선과 악이 통합된 개념이라. 그리고 에바부인은 성숙한 사랑이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에바부인이라는 사람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걸 알아냈음.
218 이런 후까시잡는 리플은 더더욱 무시해라. 99% 아무것도 모르고 후까시 잡는거니까. 특정 작가 무시하면 지가 있어보이는 줄 아는 사람들 많음. 책을 읽고 깊게 고민하는게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데;;;;;;; 218은 모두 자기처럼 바보 만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음
@ㅇㅇ(218.234) 좋아하는 작가가 궁금함ㅋㅋ - dc App
작가 자신도 처음부터 100% 완성작을 예상하고 쓰지 않았을 거라 100% 완벽하고 제대로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비현실 같음. 별개로 여러 생각의 재료를 파고드는 작성자의 태도는 좋아보임
원래 옛날 책들은 그시대 사람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움. 그 책은 전쟁겪은 청년들을 위로하는 책인데 너가 전쟁을 겪어보거나 한건 아니잖아??
그리고 그런 고민들은 다른책 읽다보면 갑자기 해결될 때도 있다
문학이 원래 100% 정답은 없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