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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쿠르 상 받았다고 작품 해설에서 읽었는데, 충분히 그럴 만해 보이네.

잃시찾 1, 2, 3, 4 중에서 3권이랑 4권이 진짜 재밌었네...

3권에서는 질베르트

4권에서는 알베르틴

두 인물과 프루스트의 화자의 사랑을 각 권에 맞춰 다루고 있는데, 단순 연애 소설도 아니고 다양한 소재가 버무러져있어서 아주 재밌게 본 듯. 프루스트의 화자가 질베르트와 알베르틴에 대한 묘사를 아주 아름답게 해 내서, 그 둘의 외형을 생각해 보게 함. 작품이 굉장히 서정적이고 동시에 직관적임.

그리고 중간중간 프루스트의 화자가 작가가 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작중 내의 뛰어난 작가 베르고트와 화가 엘스티르를 통해 예술적인 주제를 들을 수 있는 것도 재미의 한 부분으로 보면 좋을 듯.

그러니까, 큰 틀에서는 프루스트의 화자가 작가가 되는 과정을 다루지만, 디테일한 면에서는 성장해 나가면서 화자가 겪게 되는 사랑이 메인 테마라고 보면 좋을 듯.

이제 나는 프루스트의 문체에 완벽하게 적응했기 때문에, 다음 권도 아주 기대하면서 볼 수 있겠음. 바로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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