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주 어릴적에
언제쯤이냐면 만화로 읽는 셰익스피어 선물받았을 때 쯤
남녀가 평등하게 동등한 권리를 갖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페미니스트인줄 알고 남녀평등한건 당연한거니까 아 그럼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겠구나
도둑질을 하면 안되고 사람을 때리면 안되는 것처럼 남녀차별하면 안되는게 당연한건줄 암
그때는 모든 사람들이 도덕적으로 올바른 생각을 할 줄만 알았음 어릴때 아빠가 존나 커보이고 아빠는 절대 나쁜 짓하지 않고 옳은 일만 이상적인 사람으로 보였거든 근데 어느정도 머리커지고 나이먹고서 아빠도 인간이라 인간적인 실수를 한다는걸 알게된 것처럼 그렇게 대책없이 낙관적이지도 않고 사회가 시간이 흐르는것과 비례해서 꼭 발전하지만은 않고 세상이 올바른 방향으로만 나가지않는다는걸 알게됐음
하긴 세계가 이상적이었으면 범죄가 왜 일어나고 미국대통령으로 트럼프가 뽑히지도 않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