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혼자서도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
느끼는 점이 뭔가 비슷한 장르나 특정작가에 매몰되서
다양한 장르를 접하지 못하는게 항상 아쉬웠고

엄청 좋은 책을 같이 읽으면 나는 이렇게 느꼈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일까 같은
가치관, 철학, 책 공유 이런 활동이 하고싶어서

한 6개월 정도 여러 독서 모임 가봤는데
그런게 잘 되는 곳이 거의 없더라고.

독서에 관심이 있는게 아니라 뒤풀이 하는거에 관심 많고
들고 오는 책이 자기계발서가 거의 대부분이고
요리책, 재테크, 만화책(메이플스토리 만화책 까지봄)이 많고
고전문학이나 철학서 이런 걸 읽는 사람은
엄청 드문거 같아서 깊이가 뭔가 없는 느낌.

그래서 독서모임까지 내가 만들어봤고
지정독서로만으로 진행에 발제 엄청 신경쓰고
내용 분석, 작가 분석까지 하면서 신경써서 진행 해봤는데

모임원중 여자가 참석 할때만
갑자기 6,7명씩 다다닥 참석하고
(여자 없으면 보통 2~4명에서 진행함)

책 아예 안 읽어오는 사람 50%
갑자기 모임 불참 20%
발제 안하고 단답식으로 얘기(그냥 좋네요, 아쉬워요) 30%

이런식으로 계속 되니깐 현타오고
유료 독서모임은 뭔가 다른가 싶어서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