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연체는 거의 없는데 유미주의 냄새가 좋네... 스토리가 흡인력이 있어서 확실히 초반 20p 정도까진 지루할 순 있는데 40p부턴 확실히 계속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전개이고... 풀꽃 같은 소설 2~3년간 찾아 다녔는데 거의 찾지 못했음... 이 만큼 서정적이고 아련하면서도 훌륭한 스토리를 갖춘 작품이 참 드물다...
작품 내에서 시오미는 ‘예술가’와 ‘쓰는 것’에 대해 꽤나 진지하게 말하는데, 사진에 올려둔 바와 같이 생각해 볼 바가 많은 듯... 처음 읽을 때도 이 단락들이 크게 와 닿았던 기억이 있음... 이 소설은 4개의 액자식 구성을 띠고 있는데, 두 번째 액자와 세 번째 엑자에서 위에 언급한 두 테마에 대해 집중적으로 서술된 글을 읽는 것이 쏠쏠한 재미라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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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무슨 우왁굳을 그려놨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