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 제자와 연구자들이 편집한 은행나무판 서정주문학전집.
친일 친군부독재 작품을 죄다 미수록 함.
심지어 일부는 연보에조차 누락시켜 버렸다.
개인적으로 미당의 친일 친군부로서 부역한 걸 굉장히 비판적으로 보지만 그걸 감안하고라도 작품을 고평가할 수 있다는 입장이긴 한데 이건 너무하지 않나?
전집 타이틀 걸고 나왔으면서 문학적으로도, 학문적으로도, 상업적으로도 정직하지가 못함.
이런 식으로 어줍잖게 정치적인 분식을 시도하니까 오히려 더 정치적으로 민감하거나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거임.
개인적으로 친일친군부 별집 출판하길 희망하고 있음.
우리나란 아직 문학작품과 작가는 별개라는 합의가 안된거같음
서정주 개인행적 논란 별개로 친일 친군부 작품도 그자체로 연구 가치가 있는데
@ㅇㅇ(118.235) 그걸 연구하는 것과 상업적 목적으로 판매하는 건 별개로 둬야 하는 게 맞다
@ㅇㅇ(118.235) 학술적 연구 목적으로야 도서관에서 자료 열람으로 얼마든지 접근 가능한거고 저건 상업 출판사에서 돈을 벌려고 낸 전집인데 일제 부역 기고나 군부 찬양을 같이 넣으면 좆된다는 건 빠가사리도 느낌
다른나라도 비슷하지 뭐 하이데거도 검은 노트 공개돼서 반유대 나치주의자라는 게 물증으로 명백히 드러나기 전에는 수많은 하이데거 제자와 전공자들이 하이데거와 나치의 관계를 열심히 축소했었지.
@ㅇㅇ 안될거 뭐있노 책출판이 곧 연구인데
@ㅇㅇ 출판사 입장에선 정치적 논쟁 피하려고 어쩔수 없긴 하지만 전집이라면서 작품 선별하는거 자체가 정치적인건 사실이라 아쉽긴하지 흑역사도 역사인데
@ㅇㅇ 하긴 우리나라만 있는 문제가 아니긴하네
@ㅇㅇ 그럼 전집 타이틀 걸지 말아야지 ㅋㅋㅋㅋ 짤에 따르면 시 정본 확정이란 말까지 나왔는데 이게 상업에만 국한될 일임? 또 서정주 전집 사려는 사람 중에 서정주의 마쓰이 오장 송가 안읽어본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ㅋㅋㅋㅋㅋㅋ
이건 진짜 별로네 전집인데 빼버리면 그 자체로 미화가 아닌지
당시 저 글에 직접 댓글을 달기도 했는데 소위 전두환 생일 축시는 어디에 인쇄가 돼서 발표된 게 아니기 때문에 발표지면이 불확실하다는 면이 있음 실제로 5공 당시 서정주가 까였던 것도 81년의 지지발언 때문이지 생일 축시는 본문이 몇 년 뒤에야 알려졌을 거임. 저거 제외한 친일문서 등은 작품연보에는 모두 올라와 있음
개인적으로 정떡 생일 축시는 수준이 고은의 연아!급까진 아니어도 팍 식어서 미당이란 문학가 자체에 좀 실망했던 기억이 있음.
그 급 같은데ㅋㅋㅋ 실망할 수야 있겠지만 살면서 우스운 짓을 끝까지 한 번도 안 하고 간 사람이 얼마나 되겠음.. 임종국의 <친일문학론>인가에도 끝까지 한 번도 친일을 안 한 문인으로 열거된 사람이 열 명 남짓밖에 안 된다고 하니
이거 보고 재밌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논점 고마워 후훗 ㅋ
걍 이 나라가 정치충이 많아서 문제인듯 ㅇㅇ; 사드도 원래 매장되었는데, 기욤이가 1900년에 다시 소환된것처럼, 친일문학들도 2050년 되면 나올지도.
어휴다어휴
검열이 검열이 본인들은 검열 끔찍해하면서 지들이 더하고 있음 우덜 검열은 착한 검열 - dc App
서정주 옹호측이나 비판측이나 둘다 빼는거 원했을듯
전집(전집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전집을 밀어붙일 배짱도 능력도 정의도 윤리도 없는 비겁한 새끼들임
진짜 여러모로 병신들 작가는 커녕 글싸개에 가까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