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나 깨달음은 말로써 가르침 받아서 전해질 수 없고 체험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라는 싯다르타의 깨달음(말X, 체험O) 자체를 글이라는 말로써 책으로 옮기는 짓(말O, 체험X)은 헛수고 아닌가?
거기에 더해 그 깨달음(말O, 체험X)이 옮겨진 책을 독자가 읽는 짓(말O, 체험X)은 더욱더 헛수고가 아닌가?

우리 독자는 고타마의 설법만 듣기만 하는 그의 제자와 똑같은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