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육각형 꽉 차있고 잘 쓰는데
이상하게 노잼이야
신기할 정도로 노잼임.....
왜 재미가 없는지 분석해보려 해도
잘 모르겠네
왜 노잼인 걸까?
잘 쓴 소설에도 노잼이 패시브처럼 항상 딸려있어
읽고 나면 노잼 글을 겨우 다 읽어서 뇌가 녹아있는데
가슴속에선 작달막한 여운이 서서히 물결파처럼 증폭하는
기묘한 그의 소설들.....;;
평양냉면 같은 작가임 참.
글은 잘 쓰는데 진짜 노잼이라서 읽기가 힘든...
진짜 육각형 꽉 차있고 잘 쓰는데
이상하게 노잼이야
신기할 정도로 노잼임.....
왜 재미가 없는지 분석해보려 해도
잘 모르겠네
왜 노잼인 걸까?
잘 쓴 소설에도 노잼이 패시브처럼 항상 딸려있어
읽고 나면 노잼 글을 겨우 다 읽어서 뇌가 녹아있는데
가슴속에선 작달막한 여운이 서서히 물결파처럼 증폭하는
기묘한 그의 소설들.....;;
평양냉면 같은 작가임 참.
글은 잘 쓰는데 진짜 노잼이라서 읽기가 힘든...
재미있는 한국문단소설이란 게 과연 몇이나 될까 싶으면서도 김연수 소설은 특히 그런 면이 두드러진 것 같더라
이 사람이 지나치게 문학만 파는 것도 아니고 대중음악에도 해박하고(인디팝, 일렉트로닉 음악같은거) 소위 그 시절 힙한 정서도 잘 끌어들인다고 생각하는데 참 이상함
성격이나 삶 자체가 문학 좋아하는 모범생 범주에서 안 벗어나봐서 그런 것 같기도하고
@ㅇㅇ(222.113) 주로 사용하는 설정이나 장치만 봐도 자살 섹스 불륜 바람 자극적인 거 한트럭인데... 진짜 이런 거 쓰고도 책이 노잼일 수 있구나 싶음...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니라면 결국 작가가 대중과 멀어지는 소설을 쓰는 거라는 건데, 그렇다고 지나치게 예술적이거나 현학적인 글을 쓰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
문장력이 구려서 그럼 쓰는 어휘가 너무 한정적임
헐 그래? 문장 진짜 잘 쓴다 느꼈는데 어떤 어휘에 한정되어 있다 생각한 거임? 한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이 물리다는 건가?
일상적인 어휘들 밖에 안쓰니까 문장에 맛이 없음
@ㅇㅇ(106.101) 비단 김연수뿐 아니라 겉절이 작가 통틀어서도 해당되는 말이네. 요즘은 한자어를 지양하는 편이더라. 아무래도 올드의 기준을 한자어로도 따지는 느낌. 그래서 요즘은 문장을 만들 때 일상어에서 시적인 표현으로 결합해서 미문을 만드는 느낌. 그런 관점이라면 이해가 가네. 묵은지처럼 굵직하고 관념적인 어휘를 좋아하나?
@ㅇㅇ(175.192) 굵직하고 관념적인 어휘도 좋지 아주 명작이라 생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황석영 작가 <할매>보면 쓰는 어휘가 확실히 다채롭고 세계관이 넓다는 걸 알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