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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익명의 화자가 있습니다



그의 정체는, 이름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사실 그런 것은 의미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익명의 화자는 문학 역사상 가장 복잡하고 정교한 메타픽션을 창조하였으며 베케트와 함께 아일랜드 최후의 모더니스트인 플랜 오브라이언의 사후 출판작 '제3의 경찰관'의 화자니까요



헤엄치는-두 마리-새는 패스밴더 주연으로 영화화된다고 십년도 넘게 계속 떠들고 있지만, 그 플롯과 메타픽션의 복잡함 때문에 아직도 시나리오도 완성 못되었다 카더라가 넘칠 만큼, 가장 완벽한 메타픽션의 종결작이었습니다.


그리고 '제3의 경찰관'/세번째 경찰관은 그가 출판하고자 했지만, 출판사가 모종의 내용적인 이유로 거절하여, 끝끝내 출간되지 못한 비운의 명작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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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화자는 '드 셀비'라는 가상의 철학자에게 매료되어 어린 시절부터 그를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자전거 원자론, 모든 산소를 말살시키는 법 등을 연구하는 사악하면서도 동시에 의미심장한 이 철학자에게 매료된 소년은 시시한 어른이 되었고,



어느 날, 친구와 함께 동네에서 부자인 매더스를 털기로 계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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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더스 강도살인은 완벽하게 성공했습니다


사소한 문제가 있었다면, 원래 털고자 했던 매더스의 금고를 우리의 익명의 화자의 친구가 어딘가에 숨겼다는 점이고,


친구에게 돈을 나눌 것을 요구하지만, 친구는 끝끝내 이를 숨기고자 합니다



결국, 살인까지 한 우리의 주인공은 자신의 몫을 얻기 위해, 친구와 24시간 함께하며, 그를 감시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났습니다




친구는 더 이상 한 침대 위에서 자는 것을 견딜 수 없었는지, 주인공에게 돈을 숨긴 위치를 알려줍니다


그들이 부자 매더스를 살해했던 매더스의 낡은 집 바닥 아래였죠



'나'는 그걸 찾기 위해 금단의 장소가 된 그곳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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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곳에서 죽은 매더스와 만납니다



심지어 자신의 영혼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놀란 '나'는 금고를 찾기 위해 매더스에게 묻고, 매더스는 금고를 찾기 위해선 '경찰서'로 가야한다고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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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경찰관을 말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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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나'는 매더스의 금고를 찾을 수 있을까요?


수수께끼 같은 드 셀비의 자전거 원자론과 상자속의상자속의상자속의 같은 미지의 경찰관들, 그리고 분명히 죽었으나 그 자리에 있는 부호 매더스,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플랜 오브라이언의 걸작 '세 번째 경찰관'에서 그 결말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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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 오브라이언



읽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