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의 탈을 쓴 유사과학을 과장스럽게 밀어붙이는거야 sf니 그렇다치고
그 재료를 바탕으로 이질적인 것의 틈입과 그 변화를 이질적으로 여기지 못하는 소급 작용을 잘 써먹은게 굉장히 마음에 드네
이거에 좀더 집중해서 더 정신병적이었으면 취향저격이었을텐데 작가의 머리통이 멀쩡해서 살짝 아쉽군
그리고 에필로그는 불필요하단 느낌이 드는데 그냥 본편 엔딩에서 끊고 열린 결말 느낌으로 처리하는게 훨씬 나았을듯
에필로그 때문에 어중간한 결말이라 세카이계로는 실패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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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이건 좋지 ㅎ 쿼런틴도 좋은데 개인적으로 초기작이라 그런지 쓸데없는 해설이 너무 많은 느낌이였음 최근 단편들도 읽어봐 난 오히려 단편들이 더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