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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클랜시 옹 처녀작 재밌노


그냥 원래 전문가니까 이런 소설 쓰지~ 라는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알고보니까 그냥 평범한 직업인이었는데 9년 공부해서 쓴 작품이라길래 깜놀함


처음 출간한 곳도 원래 기술 논문만 실어주는 잡지인가 그랬다대



아무튼 상황 구성이 꽤 하드하다 보니 무슨 씬마다 기술 묘사가 나오는데


분명 필요한 만큼만 찝어주는데도 뭐가 뭔지 하나도 몰라서 그냥 훑어넘겼음


무슨 헬리콥터 기종이 뭐고 함선 종류가 뭐고 얘네가 탄 잠수함에서 이런 장비를 쓰고 소련에선 이런 장비를 쓰고


군용 장비 묘사도 그렇지만 CIA나 국내외 지휘 체계 이런 건 어떻게 조사를 한 건지 해서 한 건지 암튼 대단함



전반적으로 재밌는 스토리였지만 인물 중심이 아니라 전략 중심이라서 따라가는데 좀 힘들었음


후반부로 갈수록 묘사가 좀 딱딱해진 것도 있고



그래도 어떤 국가적 전략 전술을 당사자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묘사하는게 신기하고 재밌었음


왜 정책 자문으로 불러주고 펜타곤에서 들락날락했는지 알겠더라



아무래도 기술에 집중하는 작가라 DARPA 이런데도 들락날랐했을 거 같은데


클랜시 옹 책 더 읽어보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