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사람들이


현실에서는 권력을 마음껏 휘두르고 있으면서


글에서는 자기연민, 피해자 의식에 빠져서


위선을 떤다는 게 토악질 나옴


진짜 약자들은 아무것도 못하는 세상을 만들어버렸음


약자들의 목소리를 힘으로 틀어막으면 저항심이라도 생기지


응 아닌데? 내가 약잔데? 넌 조용히 하지?


교묘한 정치로 선점하고 과장한 약자 이미지를


본인들의 안위를 위한 도구로 쓰고 있음


어떻게 보면 완전한 지배 형식인 거 같음


정말 억울하게, 말도 안 되게 스러져가는 사람들 옆에 두고


세상 불쌍한 척은 다하는 권력자들의 문학이 현실태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