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집 읽을 때 천천히 뜸 들여가며 읽는 스타일임

소설 읽듯이 후다닥 반나절만에 읽는 건 아니라는 생각에 최대한 감정 이입하며 읽음

그래서 하루의 독서 시간 중 절반은 시를 읽고 나머진 소설이나 비문학을 읽는 게 나한테 맞음

시집을 읽을 때만 병렬독서함

하루 종일 시집을 읽는 건 시를 음미하는 게 아니라 밀린 숙제 한 듯한 기분이 들어

나같은 경우 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