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발송을 기다리는 시간은 몹시 답답하다
2월 내 발송 약속 지키려면 오늘내일밖에 남지 않았어...
책 이야기)
밑에 어딘가 니체는 후기보다 초기가 좋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나는 성질이 급한지 인생에 답답한게 많은지 1888년 저작들이 좋음
개인적으로는 망치를 들고 똥씹은 표정으로 모두에게 일갈하는,
자칭 폴란드 귀족 영포티 아저씨의 깐깐함이 찬국햄보다는
승영언니 번역문에서 좀더 살아있는 것 같고. (그건 학회번역 특이겠지?)
얼른 B6 사이즈의 백승영역 양장본을 들고 버스에 타서
주말 출근의 우울을 달래고싶다 이말이야...
차라투스트라 백승영 역으로도 사볼까
알라딘 중고가 11,000원이네 나도 사볼까...
뭐 삼? 새로 디자인된 책세상꺼 삼? 우상의 황혼쪽? - dc App
ㅇㅇ 우상의 황혼 들어있는 책 ...이었다가 마지막날에 뭐에 홀려서 3권 다 지르긴 함 취소 후 주문 새로 넣어서 늦게 오는건가?
"발송 시작일: 2026년 02월 말 (21~말일) 예정" 책세상 이놈들...
기록용으로 남겨둠. 2월이 다 가도록 아무 소식도 없다가 드디어 뭔가 공지가 떴다. "택배가 비맞고 감기걸릴까봐 발송일을 3월 2일로 변경했습니다. 내일 보내드릴게요." 사과문이어야 할 것에 '택배가 비맞고 감기걸릴까봐' 따위 문장을 쓰는 건 둘째치고, 저 공지를 3월 2일 10시 40분에 쓰는 건 뭐지? 비는 오늘 오기 시작했는데? 오늘 발송해도 비맞는건 똑같은데? 그래서 오늘("3월 2일") 보낸다는 얘긴가 내일 보낸다는 얘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