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유튭보는데 귀여우신 남편집자분이 알라딘 장바구니 보여주시는데 이 책 표지가 예뻐서 담았다고 하시더라
베르가 책 읽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저런 귀엽고 산뜻한 표지가 어울리는 책이 아님.
그래서 저 표지는 어디서 나왔나 찾아보니 영국작가가 영국 바다를 그린 것이었음.
참고로 구글링한 베르가의 말라볼리아 책 표지는 보통 이렇다
어떠냐
느낌 확 다르지?
저 책은 찢어지게 가난한 이태리 남부(시칠리아) 바다의 어부들의 비참한 삶을 그리는 사실주의 책이거든.
그나마 문동이니까 이태리 바다든 영국 바다든 바다 그림이라도 갖다 놓은거지, 다른 문학 출판사들 표지는 더 말하지 않으련다.
표지 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큼지막하게 한자로 제목 박아두던 우리 선조들이 옳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