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열 땜시 짤린 거 같은딩
오히려 잘돼써... 넘 취해서 글이 산으로 간 거 같아스...
지금까지 또르웨이 숲 읽으면서 별로 지각하지 못해쓴는데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는 개념이 종종 등장하더라고
'데우스...예...?' 뭐 이런 용어는
솔찍히 허세 찌든 중2 아쎄이들이나 쓰는 죽은 말이 아닌가 해서 눈 여겨 보진 않았거든(편견 100퍼센트 의견입니다)
와타나베가 미도리 파파한테 조잘조잘 설명할 때도
'저새끼 할 말이 저래 없나...' '저게 저렇게 설명이 필요한 용어였던가...' 생각했던 거 같음
어쨌든 이 소설에는 오마주가 넘쳐남
<<마의 산>>(나오코짱의 요양소) <<위대한 갸쓰비>>(나오코쨩의 보금자리를 마련한 와타나베의 쿰척한 하숙집) 등등
오마주? 그딴 거 이전에 문학적 장치가 솔솔솔 새어나왔더는 거시지
오마주든 매타포든 상관없음 다 때려치우고 또를웨이트숲ㅁ은 좋은 작품이니까
근데 난 이 소설을 그르케 철저한 기획 작품으로 읽지는 않았음
요따위 거창한 가타부타도 필요없고 고냥 이 소설은 꼴리는대로 읽어도 충분하니까
왜냐하맨 꼴리는대로 읽이도 꼴리니께... 뭐 그런 거 아니겠누
문학적 장치가 있냐 vs 없냐
이건 글케 중요한 문제가 아니디 중요한건
그래서 좋냐 아니냐잖어
또르르웨이숲은 있다고 상객하도 그맨 없어도 좋으니까 상관없는 거지
근데 요번에 읽고(3독) 문득 든 생각인데
하루키짱은 ㅅㅅ에 진심이었던 걸까...?
그니까... 뭐랄까... 함 설명해보자면
또르르으ㅜ에이숲에는 ㅛㅛ씬이 만힝 나오니까
우리가 아무래도 거기에 대한 경계심이 사라진다는 거지
ㅆㄹ를 하면 ㅆㄹㅆ를 하는갑다...오우... ㅇ오우 ㅈ 꼴리느낙갑다...
뭐 요롷케 생각한나다는 거지..
요거는 이 소설의방향성과도 관련이 있는데
앞서 말한 이 소설의 오마주 글니께
<<마의 산>>이라든가 <<위대한 갸쓰비ㅏ??>>라던가
뭐 요로코람 ㅏㅎㄴ 것이 나오더라도 ㅆㅆㅆㅆㅆ한방으로 정리가 가능하니꼐
이게 글케 중요한 거시라고 눈여고비지 않는다는 것지이제
자 근데 나오코는 왜 죽어씾?
기즈키는 왜 죽었지?
하쓰미는 왜 죽었지?
이런 질문을 던지자면 하루키 센세이가 아무런 생각 없이 요런 설정을 가져온 것 같지는 않단 말이지
난 요번이 놀웨이숲 3독인데 고걸 느꼇음
하루키짱... 요거 아무 생각 없이 슨 건 아니구마니ㅏ...
데우스 엑스 마키나 그니ㄱ까 그건 벼락이여
내가 이 방구석에서 키보드 타닥타닥 조물딱거리고 있어두 내 대발깍으루 떨어질 벼락이여
그니께 말도 안 되는 거잖어 그 말도 안 되는 게 벌어지는 거시 와타나베짱의 영극사2 이ㅡ 데우ㅡㅅ엑스바키나의 설명이란 것이다ㅇ와
와... 진짜 취했는갑다... 쨌든 다 각성하고
진짜 집중해서 쓸게
아니오 걍 정줄 놓고 쓸께
이 소설의 갈림길을 결국
이 소설에 어떤 의미가 잇냐
업ㅅ냐
이것인데
난 지금까지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고 일근ㄴ 인물이었소
왜냐면 그게 말이 되니꼐
뭔 의미망이니 메타포니 다 떠나서 ㅅㅅ씬 하나는 개쩌니까
그거이 하나 못 하는 소설이 을마나 많누
그니께 이것만으로도 그 의미가 충분하다고 느꼈찌
근데요번에 읽고 든 생각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 고게 왤케 맘에 걸릴까
그니가... 내 인식 속에서 이 소설에서 ㅅㅅ는 철저히 시니컬해야하는데
뭐 시니컬을 떠나서 무의미해야하는데... 글치 않다는 거지...
생각을 집중해볼께
너희는 이 소설이 의미가 있다고 보냐 아니냐
내가
그니까, 당연히 이 소설에는 의미가 잇겠찌
그런건 더나서 이 소설 안의 인물들이라던가 상황에 의미가 있냐고
이 소설 속 인간들이 부여하는 의미 말고 니네들이 부여하는 으미 밀이야
난 원래 업삳고 봐서 말야... 그니까 뭐 지들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는 건 있었겠지만
독자롤 봤을 때는 그런 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뒤지든 말든, 그게 감정이입이 되냐?
아니, 솔직히 말해서, 솔직히 말해서 말ㅇ
너라면 그럴 거 같냐고
내가 요걸 읽은 게 오디오북으로 한 번, 소설로 두 번이애
듣기는 한 번이고 읽은 게 두 번이네
근데 나는 얘네가 왜 뒤졌는지 알 거같아
근데 ㅅㅂ 왜 글 잘랐냐? 근데 고마워 일케 쓰는 게 더 나은 걱 ㅏㅌ아
근데... 니네는 ㅅㅅ가 뭐라고 생각하고 사랑이 뭐라고 생각햐나?
ㅅㅅ가 뭐냐고... 이게 80년대 나온 거라고 생각하면 입이 딱 벌어지지
그래서 ㅅㅅ가 뭔데? 나도 잘 몰라서 묻는 건데
나가사
그니까... 와타나베도 이걸 잘 몰라
이걸 잘 몰라서 계속 묻는 거야
계속 헤매는 거야
방황이라는 말도 쓰지 마 그런 말로는 설명할 수가 업성
와타나베는 계속 꼐속 계소 알고 싶은 거야
ㅅㅅ가 뭔지
ㅅㅅ가 뭔데, 닌 아나?
사랑이 뭔지는 얘기할 수 있지 이 책에 주구장창 나오느는 게 사랑 얘기니까
모든 사람들이 다 사랑을 얘기하고 있으니까
근데 ㅅㅅ가 뭔지는 애매해
ㅅㅅ는 말야 실제로 해보고 안 해보고가 중요한 거니까 말야
기즈키는 ㅅㅅ땜에 죽었다
내가 확신할게 기즈키는 여친이란 ㅅㅅ를 못해서 죽었다고
나오코는? 나오코는 ㅅ슨 해봤잖아
근데도 죽었어 왜? 왜 죽었어? ㅅㅅ가 뭕지 사랑이 뭔지 몰라서 죽은 거야
지 남친이랑은 못하고 지랑 ㅅㅅ한 인간이랑은 사랑하지 않으니까 죽은 거라고
나가사와는 시스템으로 굴러가지
걔한테는 ㅅㅅ가 확률겡미여 갸한테는 섹스랑 사랑이 아무 상관 없어
근데 하쓰미한테는 상관이 있지 그래서 하쓰미가 두진겨
알겠나? 이 소설에서 ㅅㅅ는 말야 모든 이의 죽음을 삶을 아우를 수 있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야
다만 그 기준을 본인이 스스로 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기 자신이, 그니까 '나'가 그리스로마의 신이라는 거지
나오코랑 기즈키랑 하쓰미는 죽어싿. 걔네는 왜 죽었나? ㅅㅅ를 가지지 못해 죽었다
ㅅㅅ가 중요하다는 게 아냐 . 그건 자기 결정권의 다른 이름이야.
나오코는 남친한테는 안 ㅈ고 지가 안 사랑하는 남자한테는 ㅈ었다. 기즈키는 지가 사랑하는 여자로부터 (잠정적으로)거절당했고.
하쓰미는 나가사와의 시스템으로부터 철저히 배제당해싿.
거기에는 엄청난 부조리가 잇다. 다시 말해 나의 사랑과 나의 ㅅㅅ는 일치하는가? 에 대한 부ㅗ리 말이다
그렇지만 생각해보면 부조리도 누군가의 부조리일 뿐이다. 나와 레이코는 ㅅㅅ를 하지만 거기에는 어떤 부조리도 없다. 19살이라는 나이차가 있는데도 말이다.
나이차? 성별? 가치관의 차이? 그런 게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야. 그 '중요성'을 '누가' '어떻게' '판가름'하냐는 게 중요하다는 거지.
미안. 진짜 취했어. 근데 진짜 하고 싶은 맒이 있어서 이것만 할게
노르웨이의 숲은 그냥 아무렇게나 쓰인 작품이 아니란 건 확실하다
근데 뭐 단순히 섹스... 죽음... 이것만ㅇ으로도 멋진 건 확실해. 그래서 나도 이걸 좋아하는 거겠지
근데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 소설에서 <<마의 산>>이라던가 <<위대한 갸쓰비>>라던가
내가 말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던가 이런 건
분명 하루키 쎈빠이의 의도 하에 쓰인 거라고 보는데
이 소설에서 받아들이길, ㅅㅅ가 의미가 잇든 없든
분명 와타나베는 분명한 의미를 담아서 ㅅㅅ를 받아들엿다는 것이다
ㅅㅅ에 대한 와타나베의 가치관의 변화는 분명하다
처음에는 첫 경험 상대라던가 원나잇 상대에 대해서 시니컬하던 태도가
서서히 진중해지면서 미도리와 관계를 주저하며 레이코와 ㅅㅅ씬에서는 무르익는 것에서만 봐도 알 수 이싿
'왜 미도리와는 하지 않으면서 레이코상과는 ㅍㅍㅅㅅ하냐?'라는 의문이 있는 것도 당연하지만
와타나베에게 ㅅㅅ란 ㅅㅅ=사랑이라는 공식이 아니다
와타나베는 물론 미도리를 사랑한다. 그만큼 나오코도 사랑한다. 그만큼 레이코도 사랑하고 기즈키도 사랑하고 나사가와도 사랑하고 특공대도 사랑한다.
다시 말해 와타나베에게 사랑이랑 ㅅㅅ와 별개의 그 무엇이다.
ㅅㅅ와 별개의 그 무엇... 그런 걸 상상이나 할 수 있나?
근데 한 번 상상해봐라. 와타나베는 지옥을 건너 왔으니 말이다.
와타나베는 수많은 ㅅㅅ를 봐왔다. 물론 ㅅㅅ를 할 수 없음! 도 봐왔다.
나오코와 기즈키는 천년의 사랑인데도 ㅅㅅ는 못했다. 하쓰미는 나가사와를 사랑하고 그녀에게 사랑이란 곧 ㅅㅅ였음에도 나가사와에게 ㅅㅅ란 시스템에 불과했다.
미도리에게 ㅅㅅ는 ㅅㅅ 그 자체였다. 그녀는 남친도 아닌 와타나베에게 성적 호기심을 드러냈고 아버지의 영정사진 앞에서 본인의 나체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건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는 문제가 아니다. 세상에는 이토록 다양한 인간들이 있는데, 그렇다면 넌 뭘 선택할 거냐는 문제다.
...
아 진짜 미안 지금 ㅈㄴ 취해서 내가 뭘 스는지르 모르겠음
간단히 뭘 말하려고 했는지만 남기고 갈게
1. 첨에 요걸 읽었을 때는 걍 허무주의자의 탄식이니 했다
2. 몇 번 읽어보니가 나름 문학적 읨가 있을지도?
3, 뭐 문학적 의미고자히고를 떠나서 암튼 이양반이 이 소설에 언급한 것들이 허투로 나온 건 아닌 듯함
4. 그런 의미에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는 다소 중2병스러운 용어도 나름 의미가 있을덧?
5. 내 생각에 이 소설에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섹스 였을 것 같다.
6. 그 이유는 이 소설으 인물들이 섹스를 가지냐 가지지 않냐로 나뉘는데... 이거 다 섰는데 검열 댐에 날아가서 다시 쓰기 ㅈㄴ 피곤ㄴ하고 일단 ㄴ잘게...ㅠ...
무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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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쉣...다시 읽으니까 ㅋㅋㅋ진짜 헛소리같네 원본 돌리도...ㅠ.ㅠ
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