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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ㅈ가제 이후로 책값 조온나 비싸다는 생각만 해왔음


이 책은 온라인 서점에서 31500원인데
왜 이 가격 밖에 안 되나 싶더라


서문만 봐도 어케했누? 싶을 정도의 학술 노가다를
거의 일평생 하신 거 같더라고


방대한 각주로 도배된 학술서이지만
각주가 ㅆㅅㅌㅊ로 읽기 쉽게 써있음
ㄹㅇ 존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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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이 계신다는 게 참 감사한 일이더라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겠지만
그런 능력과 열정을 가진 사람도 드물 뿐더러
혹여나 있더라도 현실적인 문제가 걸릴텐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음

그러면서 좀 슬프기도 하더라

물론 내가 부족해서 그렇게 보이는 거겠지만

베스트셀러니 뭐니 하는 책들 보면
요란한 빈수레들이 적당히 있어보이도록 겉으로든 속으로든 포장에만 공들였지
정작 알맹이라고는 별 것도 없는 수필에도 못 미치는 
잠깐 끄적인 메모 같은 일기장에 가까운 책들과는 대비되는

장르를 불문하고 무언가에 천착해서 말 그대로 집요하게 후벼파는 책들과의 판매량이나 가격차를 생각해보니 좀 슬프더라

몇년이 지나도 사람들에게 읽힐 책들이
양산형 책들에 밀리는게 안타깝더라고

근데 아마도 이건 예전부터 그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생각하니 괜한 기우였던 거 같아서 마음이 놓이네

간만에 광인을 만나니 설렜나봐



아 참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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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로 온갖 위장병을 달고 살던 이순신 장군을 제일 실물에 가깝게 복원한 피규어라함


이렇게 보기만 해도 지릴 거 같은 개빡세게 생긴 양반이


전투 참여 시 → 어차피 잘 안 죽음. + 최종 승률 100%임
그런데도 전투 중에 ㅌㅌ하는 놈 → 얄짤 없이 조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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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화난 것도 일기에 쓰고 (왜란 터지기 전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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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놈들 조진 썰도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