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월드에 대한 사족 설명같은 얘기를 할땐 좀 덜 좋았고 (웨렌, 게센, O 같은)

세그리의 사정, 고독, 잃어버린 낙원들같이 새로운 이야기를 하는게 좋았음


특히 잃어버린 낙원들이 좋았음. 특정 행성이 있으면 여긴 사막행성입니다. 하고 말아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에 비해 르귄은 언제나 모든 상황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서 세세하게 쓰는데, 이 점이 잘 드러난 단편이였음. 덕분에 세대 우주선에서 일어난 일, 도착한 일 등에 대해서 엄청나게 실감나게 읽을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