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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친구랑 동네 서점 갔다가 이 책을 발견함
근데 한 권밖에 없었던 책을 누가 사간거임(우리가 살던 동네가 ㅈㄴ 시골이어서 배달이나 책 구하기가 어려움)
나는 아쉽다하고 말았는데 친구가 그 사람이 가져간 책을 읽어야 한다고 가스라이팅함
그래서 그 친구 말대로 삽으로 그 책 사간 사람 턱을 갈겨버림
근데 그 사람은 죽고 친구가 나 버리고 책만 쌔비고 가버렸다
책하고 친구 찾으러 친구 집에 갔더니 친구 왈 죽인 사람 집 앞에 책 갔다놨다
다시 그 집에 갔더니만 원 여기에도 없고 요 앞에 파출소에 맡겨뒀다고 하는 거
누가 말해줬는지는 나도 기억안나는데 아마 내가 죽였던 사람이 말해줬던 거 같음
그렇게 길을 한참 가다가 무슨 덩그러니 파출소 건물 하나만 있는 거임
들어갔더니 경찰 한 명이 나한테 자전거 잃어버렸냐고 그러더라
이후 일은 생략한다
책 한 권 읽으려고 이게 맞냐?
경찰관은 경사던데 몸집 ㅈㄴ 크고 우락부락하다
도저히 살 각이 안보인다
책 한 권 읽으려고 했을 뿐인데 난이도 왤케 헬이냐
그냥 내 인생 ㅈ망한 듯
+경찰관 자꾸 나한테 이상한 자전거 이론 주입시키는데 이거 진짜임?
자전거 오래 타면 나랑 자전거랑 인격 바뀐다고 헛소리함 난 존내 웃겼는데 경사 이 새낀 진지하게 믿는 것 같아서 무섭다
이참에 자전거랑 로맨스물이나 찍어라 자전거박이 쒜리ㅋㅋㅋㅋ
이게 먼 개소리노
읽어야만 알수있는 이야기인데 굳이 읽고 다시볼 필요는 없는 글인듯
첫 문장 "이 책을 발견함" 에서 "근데 누가 사간 거임"으로 연결되는 것에서 부터 몰입이 어려운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