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때 읽었던 초딩용 소설책임
너무 재밌어서 밥 먹을 때도 목욕할 때도 엄마가 손발톱 깎아줄때도 학원 갈때도 읽었던 기억이 있음
재밌던 편은 10번쯤 반복해 읽기도 했음
초딩때 내내 저 책으로 독서 중독 돼서 고전 전집 등 이것저것 많이 읽었음
그 덕인지 수능때까지도 국어 실력은 보장됐었음
근데 중학교 가면서 스마트폰 생기고나서 책과 완전 단절됐음
성인이 된 후에는 7년간의 사회적 단절과 우울증으로 폰만 보며 폐인처럼 살았음
지금 내 뇌는 심각한 폰 중독(스크린타임 15시간)에 의해 도파민 회로가 비정상적으로 망가진 상태임
최근에 베르나르베르베르 같이 재밌는 소설책도 시도해봤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읽는 속도가 매우 느렸음
개미 1~5편 읽는 데에 몇달 걸린듯
룬의 아이들 윈터러 라는 소설책도 마찬가지로 다 읽는데 한참 걸렸음
노빈손 시리즈 다시 사서 읽으면서 초딩 수준부터 책 읽는 능력을 키워나가보는 게 전략적으로 현명할까 싶은데 어떻게 생각해?
한편으로는 시간낭비일까 싶기도 하구
이 질문 외에도 독린이에게 조언해줄 거 있다면 환영해
노빈손이면 이우일 만화 캐릭터 아닌가? 무인도 살아남기 비슷한거 만화책은 봤던거 같은데 나도 비슷하게 집중력 부족 문제가 생겨서 많이 읽은 책들은 이제 잘 못읽음 그래서 책 펼쳐놓고 타자치면서 말 그대로 한자한자 읽어가는 방법을 쓰고 있음 한권 끝내는데 한달반정도 걸린다는 사소한 문제가 있긴 함
40살 먹은 어른이 애들 게임하는 시대인데 책정도야
책보다 폰을 멀리하는 게 우선일듯
니가 좋아하면 읽는거지 난 봄여름가을겨울이랑 버뮤다 어드벤처랑 아이스께기 공화국편 좋아함
독서는 자기가 일고싶은거 하는거임 아무도 니가 노빈손 본다고 눈치안주고 그게 니 사회적 평가를 깍아먹는 일도 없음
그 책이 아직도 있던가
나 이거 화성편 진자엄청좋아했음... ㅋㅋㅋㅋ 아직도집에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