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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의 무거운 실험과 무한히 가벼운 실험정신』 성귀수. 문학세계사
★ 『희망에 대해 말씀드리지요』 세사르 바예호. 고혜선. 문학과지성사

  둘 다 알라딘 중고매장에서 구했음. 적립금 4,200원 + 현금 1,200원에 샀다. 개꿀. 몇 달 동안 하루도 안 쉬고 검색한 보람이 ㅠㅠ乃

  성귀수 시인의 시집은 알라딘에서 미리보기 볼 수 있다.

  속을 보면 시인이 시를 갖고, 언어를 갖고 별에 별에 실험을 다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엄청난 광경임. 계단처럼 아래에서 한 단씩 올라가며 읽는다던지, '튀어오른다'라는 끝말을 오른쪽 상단에 꽂는다던지 말이야... 예를 두 개 밖에 못들겠네... 이런 것도 있고 저런 것도 있고... 어쨌든 엄청난(...) 실험의 장이 펼쳐진다.

  제본이 좀 좆같은 거 말고 아주 만족.


  바예호 시선집에 대해선 딱히 할 말이 생각 안 나네. 그냥 구해서 기쁘다는? 시 몇 편 읽은 것들 대체로 만족했다는? 괜찮았다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