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적 기교로는 찰스 디킨스 선에서 궁극적으로 완성할 수 있는 최고수준의 기예가 완성됐다고 보고
그 이후로는 새로운 시도 신박한 방식 메타소설 환상문학 마술적사실주의 포모 등
클래식한 기예보다는 갖가지 다양한 방면으로 시도들을 하는 소설들이 고평가되는 것 같은데
나는 그래도 돌고돌아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이상한 튜닝한 기괴한 소설들보다는
문학적 기예 만으로 차력쇼하는 문학들이 멋지다고 본다
(물론 개취임. 오히려 진부한 문학의 기예만 맛보다가 예상치못하게 신박한 것들이 끌리는 것이 자연스러울수도 있음)
그런점에서 나는 두 도시 이야기가 최고의 소설같음
S 도시랑 P 도시중에 어디가 더 나은거 같음?
관점에 따라 다르지만 아무래도 둘 중 하나에 살아야만 한다면 안정감자체는 S가 낫지 매력으로 따지자면 P를 택할수도있겟지만
@ㅇㅇ(211.51) 일단 평양을 매력적으로 생각하는구나.
나는 그냥 메타픽션 마술적사실주의 같은게 좋더라 일반적으로
모더니즘이랑 이미지즘도 결국 세계를 잘 리얼하게 드러내기 위함도 있어
메타픽션이 순정이 아니라는 말이 어불성설인게 돈키호테부터가 메타픽션의 효시임
리얼리즘으로도 충분히 구조딸 가능한데 왜 - dc App
거기서 더 돌고 돌면 '최고의 소설'이란 개념 자체가 희미해지고 일말의 신선함을 느끼는 지점도 내 마음 자세에 따라 바뀐다는 걸 깨닫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