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착각 책 읽고 있음 


이 책은 자아정체성이라는거에 대해 과학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자아정체성이라는건 인간이라는 생존기계가


나라는 관념을 통해 자신을 외부와 구분지어 보호해


효율적으로 유전자를 넘기기 위함이다 라는 내용임




뭐 요즘 유행(?)하는 내용이니 막 크게 신기한건 아닌데


최근 내가 불교철학책 좀 읽어서 그런가 나한텐 크게 느껴지네



불교철학에서 말하는 무아(나라는 건 존재하지 않음) 연기 (모든 것들은 변한다) 윤회(모든 것들은 죽고 다시 태어난다)


와 너무 맞닿는 부분이 있어서 더욱 재밌게 읽음



특히 현재의 나라는건 없고, 과거의 기억들이 순간순간마다 재창조하는 망상이다 라는 내용이


불교철학에서 좀 재밌다고 느껴진 무아의 찰나멸 (매 순간순간 우리는 다시 태어난다)과 일맥상통해서 


더욱 좋았음



아직 다 읽은건 아닌데


다 읽고 나면 불교철학이랑 비교하면서 후기 하나 남겨야겠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