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를 배제하고 문학 자체만 본다면 새로운 장치나, 기법, 텍스트, 발상 이런 게 여전히 무궁무진하고 광활하다 보는겨?
익명(61.72)2026-03-05 11:48:00
답글
@ㅇㅇ(61.72)
ㅇㅇ 신선한 기법, 장치, 발상 등이 따로는 떠오르는데 하나의 작품으로써 조화롭게 섞는 게 어려움. 다른 작가분들도 비슷할거임. 이걸 잘 섞어서 제시하는 천재가 안 나타날 뿐. 그래서 난 음악인들이 송캠프하듯 여러 명이 하나의 작품 만드는 프로젝트도 해보고 싶다. 누구는 멜로디, 누구는 가사, 기타리프 아이디어를 갖고 있을 거고, 누구는 프로듀싱을 잘할 거고. 그걸 문학은 한 명이 하고 있으니까.
익명(211.114)2026-03-05 13:16:00
새로운거 오래된거 그런건 없음 주관적인 기준일 뿐
익명(222.117)2026-03-05 11:48:00
내가 처음보는거면 셰익스피어도 새로움ㅋㅋ
익명(211.197)2026-03-05 12:13:00
나올거 다 나온건 맞고 그래도 세상이 어떤식으로든 변하기 때문에 새로운 문학은 계속 나온다. 형식은 이제부터 마구 조합하는거고 내용은 계속 바뀔거임
익명(211.218)2026-03-05 13:04:00
라슬로 제발트 볼라뇨 올가 토카르추크 앤 카슨 같은 사람들이 보여준다고 생각함
익명(106.101)2026-03-05 15:34:00
답글
ai로도 새로운 지평 가능할거라고 생각해
익명(106.101)2026-03-05 15:35:00
영상매체 원작으로서 주는 "이야기"로서의 역할을 도저히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소설이 종말될 일은 없음 ㅋ 웹소로 바뀌었을 뿐 여전히 영상매체들이 소설 컨텐츠 잘 받아먹고 있잖아. 최근에 대박친 드라마들 중에 웹소 원작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 보면 뭐. 웹소는 소설도 아니라고 한다면 뭐 할 수 없고. 웹소처럼 소설로서의 기능에 충실한 매체도 없다고 갠적으로는 생각함. 소설이란 게 바로 이런 거지. 옛날 장마당에서 이야기꾼이 결정적인 순간에 뚝 끊었다가 사람들이 원성을 높이면서도 마지못해 돈 우수수 던져주면 그때야 다시 시작하고, 셰헤라자데가 새벽마다 절단신공을 발휘해서 천일 밤 동안 살아남고 뭐 그런 식으로 재미에 목숨 거는 거 ㅋ
문학 자체만 놓고 물은 거면 가능이고 사람이 몰리지 않아서 불가능하다 하면 불가능이고
파이를 배제하고 문학 자체만 본다면 새로운 장치나, 기법, 텍스트, 발상 이런 게 여전히 무궁무진하고 광활하다 보는겨?
@ㅇㅇ(61.72) ㅇㅇ 신선한 기법, 장치, 발상 등이 따로는 떠오르는데 하나의 작품으로써 조화롭게 섞는 게 어려움. 다른 작가분들도 비슷할거임. 이걸 잘 섞어서 제시하는 천재가 안 나타날 뿐. 그래서 난 음악인들이 송캠프하듯 여러 명이 하나의 작품 만드는 프로젝트도 해보고 싶다. 누구는 멜로디, 누구는 가사, 기타리프 아이디어를 갖고 있을 거고, 누구는 프로듀싱을 잘할 거고. 그걸 문학은 한 명이 하고 있으니까.
새로운거 오래된거 그런건 없음 주관적인 기준일 뿐
내가 처음보는거면 셰익스피어도 새로움ㅋㅋ
나올거 다 나온건 맞고 그래도 세상이 어떤식으로든 변하기 때문에 새로운 문학은 계속 나온다. 형식은 이제부터 마구 조합하는거고 내용은 계속 바뀔거임
라슬로 제발트 볼라뇨 올가 토카르추크 앤 카슨 같은 사람들이 보여준다고 생각함
ai로도 새로운 지평 가능할거라고 생각해
영상매체 원작으로서 주는 "이야기"로서의 역할을 도저히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소설이 종말될 일은 없음 ㅋ 웹소로 바뀌었을 뿐 여전히 영상매체들이 소설 컨텐츠 잘 받아먹고 있잖아. 최근에 대박친 드라마들 중에 웹소 원작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 보면 뭐. 웹소는 소설도 아니라고 한다면 뭐 할 수 없고. 웹소처럼 소설로서의 기능에 충실한 매체도 없다고 갠적으로는 생각함. 소설이란 게 바로 이런 거지. 옛날 장마당에서 이야기꾼이 결정적인 순간에 뚝 끊었다가 사람들이 원성을 높이면서도 마지못해 돈 우수수 던져주면 그때야 다시 시작하고, 셰헤라자데가 새벽마다 절단신공을 발휘해서 천일 밤 동안 살아남고 뭐 그런 식으로 재미에 목숨 거는 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