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왔다! 책세상 니체 펀딩. 기다릴 때의 호들갑에 비해 좀 감흥이 약하다.

역시 택배는 기다릴 때가 제일 즐거운 법인가 싶다.

그래도 책장에 꽂아두니 나름 즐겁다. 따라서 책장도 공개해볼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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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서대로 표지 앞뒤, 노란 속표지, <비극의 탄생.반시대적 고찰> 본문 마지막 주석 사진

- 펭귄 우라까이 껍데기 속 노란 표지는 좀 예쁠지도?

- 이진우, 정동호, 백승영이면 니체전집 출판위원들인데 이들이 먼저 총대를 멨다 = 나머지도 개정판 기대해도 좋은 부분?

- 이진우 아저씨는 욕먹은게 은근 신경은 쓰였는지 주석을 많이 늘린거같음ㅋㅋ 번역은 얼마나 좋아졌나 보겠음

- 정동호본은 주석이 없긴 한데, 그 아저씨는 주석서를 아예 따로 내시기도 했고 나도 짜라두짜는 본문만 있는게 좋음

- B6 판형 좋다고 샀는데 보니까 각권이 너무 두꺼워져서 휴대하기 좀 부담스러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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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갤에서 남의 책장 보는게 제일 재밌어서 나도 세금 납부하기로 함

- 이사갈걸 대비해서 권수도 많이 줄이고 책장도 모듈형을 유지하고 있음

- 원래는 3배쯤 됐으나 알짜배기(+선물받은것)만 남기느라 고생 많이 함

- 알라딘 전자책 약 1,200권은 사진에 싣지 않았습니다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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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근대철학이라곤 했지만 칸트, 쇼펜하우어, 니체 딱 셋만 있음

- 완독한 책은 충족이유율 딱 하나뿐임. 어우 이 인생숙제들 묵직한거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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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철학 모아둔 곳. 완독한건 역시 하나뿐임 (시르베크 서철사)

- 플라톤 독회 재밌게 따라가고있는데 그건 대학 도서관 절찬리에 활용중. 근데 국가는 하나 사야하나 싶어서 고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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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철학+명상 <- 이라고는 이름붙였으나 많이 부족함. 근데 사서오경이 나랑은 잘 안맞더라고.

- 그래도 칸이 좀 비어있으니 조만간 몇권 더 사서 채워넣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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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 + 과학. 원래 그 둘은 같이가는 법임. 완독한 책은 얇은거 위주로 대여섯권쯤 되는듯?

- 이공계열 전공을 꽤 깊이 했기 때문에 방에 과학책 들이는거 싫어함. 저 오른편 책들은 거진 다 선물받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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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막이 안에 있는건 경전들. 천주교 전단성경 너무 읽기 좋음. 어디서 꾸란 번역본 실물책 주면 딱 좋겠는데...

- 왼쪽은 (조르바 빼고는) 빌렸거나 누구 주려고 빼둔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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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과학 책들. 가운데 독보적으로 오래된 두 권은 폐업하는 헌책방에서 권당 500원에 가져온거.

- 노사과연 빨간 책은 "경제학 들어가기"를 재밌게 보던 무렵에 샀는데, 둘 다 거짓말처럼 안보고있음...

- 맨 오른쪽 두꺼운 것들은 뭔가 중고책 살때 충동적으로 끼워샀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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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나가나 모아두고 소설+에세이+문집 조합이니까 "문학들"이라고 부르는 칸.

- 다른건 다 그러려니하는데 누멘출판사 카라마조프는 소중함. 왜? 한권짜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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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 두꺼운 양장본 뭔가 한번씩 뒤집어줘야할거같아서 종종 뒤집어주는데 좋은 습관이겠지?

- 각 칸마다 "지금 보는 책"이 하나씩은 있는데 알라딘 전자책도 세 권, 밀리에도 세 권쯤 있음. 나도 슬슬 힘든 이 극악무도한 병렬독서 어케고침?


진짜 책 이야기

- 최재희 칸트도 이번달에 산건데 번역 그나마 좋더라. 문장이나 문단을 좀 더 적극적으로 끊어서 번역하려고 하신듯. 대신 원서에서 진짜 문단이 구분되는 곳에는 별도의 표시를 해둠.

- 요새 순이비 맛있게 보고있음. 틈틈이 2주쯤 봐서 이제 겨우 감성학 넘겼는데 대체 언제 다 보냐 싶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