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베개보면 그림으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시경으로 읊잖아요. 화가는 늘 화구를 들고다니지만 그림으로 풍경을 옮기는데는 실패하고 시구만 읊지요. 저는 풀베개를 소설의 형식을 빌린 한시처럼 느리고 찬찬히 읽었어요. 그 책은 플롯을 쫓아 달려가기보다는 문장을 음미하고 풍경을 상상하고 나아가서 시각을 다른 감각으로 치환하는 공감각을 시도했을때 행복하게 읽혔습니다
ㅇ ㅇ(49.165)2026-03-06 21:43
아직 다 안읽으셔서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말해드리기 어렵지만, 그 소설 아련미가 있어요. 그 외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중에 바람이 분다 보셨나요? 거기 마지막 몇분처럼 보는 사람을 아련하고 애수에 젖게 만드는 쾌감이 있으니 비싼술 마실때처럼 천천히 즐겨보셔요.
ㅇ ㅇ(49.165)2026-03-06 21:45
답글
조언 감사합니당 알려주신 관점으로 다시 천천히 읽어볼게용
익명(avenue3223)2026-03-06 21:46
20세기 일본의 근대화가 당시 지식인들에게는 자국문화의 소실에 대한 불안감으로 느껴졌음을 의식하고 다시 읽어보삼 - dc App
그거 자연묘사 풍경차력쇼아닌가 작중 화자에게 일어나는일이 내용전개에 아무런영향이 없음 - dc App
난 풀배개가 제일 안맞았음 소세키 통틀어 이제 그런작품은 없으니안심하거라 - dc App
억지로 완독 했으니 이제 그 후 읽어볼라구요
풀베개보면 그림으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시경으로 읊잖아요. 화가는 늘 화구를 들고다니지만 그림으로 풍경을 옮기는데는 실패하고 시구만 읊지요. 저는 풀베개를 소설의 형식을 빌린 한시처럼 느리고 찬찬히 읽었어요. 그 책은 플롯을 쫓아 달려가기보다는 문장을 음미하고 풍경을 상상하고 나아가서 시각을 다른 감각으로 치환하는 공감각을 시도했을때 행복하게 읽혔습니다
아직 다 안읽으셔서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말해드리기 어렵지만, 그 소설 아련미가 있어요. 그 외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중에 바람이 분다 보셨나요? 거기 마지막 몇분처럼 보는 사람을 아련하고 애수에 젖게 만드는 쾌감이 있으니 비싼술 마실때처럼 천천히 즐겨보셔요.
조언 감사합니당 알려주신 관점으로 다시 천천히 읽어볼게용
20세기 일본의 근대화가 당시 지식인들에게는 자국문화의 소실에 대한 불안감으로 느껴졌음을 의식하고 다시 읽어보삼 - dc App
번역서 뭐로 보시나요 다른 걸로 한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