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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갤에서 본 책인데
도서관 신간도서 코너에 보이길래 홀린듯 대출해서 쭉 읽음.
영국 본토에선 작은 몇칸 짜리 사무실이었던 동인도 회사가
벵골 캘커타에 본진 잡고 거대한 무굴 제국과 마라타 연합, 마이소르 왕국, 그외 기타 인도 세력과 싸워서 거대한 회사의 식민지를 얻었는지 과정을 서술함.
저자가 문장을 엄청 재밌고 간결하게 잘써서 역사책이지만 읽기 쉽고 교양수준에 잘맞는듯.
중간중간 따옴표 써서 실제 역사문헌 문장 인용하는게 자연스러움.
인도는 영국 식민지였다는 것만 알고 크게 관심 없었는데,
영국 뿐만 아니라 무굴제국의 내부 정치와 그외 인도 세력과의 권력다툼 싸움, 동인도회사가 현지 민족과 국가를 이용한 정치술, 전쟁 전략 등이 소설 읽듯 재밌게 서술됨.
동인도회사의 인도가 세포이 항쟁 이후 영국이 직접 통치 하기 전까진 국가 공권력 통제 받지 않는 거대한 회사 땅이었다는걸 알게됐음.
역사책 안읽어보고 인도 역사 잘 몰라도 읽어볼만한듯.
생각의힘 출판사 3~4만 사이 벽돌책 잘 내줘서 넘 좋아... - dc App
저 출판사 책 중에 또 좋았던 책 있음? 분야는 아무거나
@ㅇㅇ(115.138) 나는 얼마전에 나온 'AI 제국'하고, 상하이의 유대인 제국 재밌었어. 그러고 보니 다 제국이네.
그런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는 세익스피어 위엄ㅎㄷㄷ - dc App
오 별관심 없었는데 님 글보니 읽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