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 이전의 세계 - 맑스 엥겔스 역사관 읽다가 삘 받아서 써봄




헤겔은 근대국가의 영속성을 역설함. 


그는 끊임없이 진보만을 추구하던 벨 에포크 시대의 인류를 보고 그에 적절한 해설 혹은 전망을 내놓은 것임. 


하지만 시대가 흐르고 유럽의 사회는 전통적 질서에서 멀어지려하듯 꿈틀대기 시작함. 


이때 맑스와 엥겔스는 헤겔의 근대국가 영속성을 거부함. 


근대국가의 영속은 노예의 굴종과 같다! 


근대국가 또한 시대의 조류에 따라 흩어질뿐인, 신적 영속성이 아닌 역사성을 지닌다!


역사는 다시 한번 진보해 근대국가 이후의 사회로 이행될 것이다!


하지만 역사의 진보를 논하며 대의에 심취하던 이들이 달려간 끝에 마주한 종착점은 파멸이었음.


두 차례의 세계대전은 부조리함의 극치였고, 세상의 진보라는 희망을 역설하던 거대한 대의 즉 이데올로기들은 침몰함. 


그리고 그 시체 위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허무 속 먹고사니즘의 포스트 모더니즘인 것임. 


이래서 포스트 모더니즘이 개쩌는거임. 포스트 모더니즘 이후 인류 사회는 또 어떤 세계관을 갖게될지 너무나도 궁금함. 


혹시 관련 책 있으면 추천도 부탁함 ㅎ;; 고전만 읽어서 잘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