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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가난한 산업촌과 광부들의 참혹했던 실상 낱낱히 사실적으로 파고든게 볼만했는데

2부에서 당시 사회주의의 문제와 개선점, 민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바꿔야할 것들 등을 쏟아내는거에서 지루했음


뭔가 사회학 경제학적인 비판이 아니라 감각적으로 비판하는 느낌? 공산당식 프롤레탈리아 부르주아 어쩌고 계급투쟁을 비판하면서도, 본인은 순수 사회주의라는 모호한 이상론만 펼치는거 같았음.


또 사회주의자들의 기술만능론을 비판하는데, 완전 요즘 시대 ai특이점론이랑 비슷하더라.
기술이 모든걸 해방시켜 준다고 하는 이론을 까면서, 그런건 민생이 도움이 안된다, 실제로 노동이 대체된다 친다해도 사람들이 좋아하겠냐 이런 논조임. 이게 또 1984에서 텔레스크린 등 기술에 의한 전체주의 독재 경계한 시각같기도 하고.

또 오웰 글을 볼때마다 느끼는게 현실적인 관찰 묘사는 엄청 잘하는데 사회주의 얘기만 나오면 급발진 엄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