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는 게 음식을 먹는 행위라면 쇠질 즉 아웃풋인 글쓰기를 해야 진정한 문해력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음, 정크푸드같은 음식만 먹어도 쇠질이라도 열심히 하면 근육 돼지라도 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
웹소설 라이트노벨같은 패스트푸드류 같은 음식을 음미하며 더 잘 먹는, 소믈리에 돼지가 될 뿐 몸이 건강해 지는 건 아님 햄버거피자 먹던 사람이 갑자기 자기관리한답시고 요거트 아보카도 같은 음식만 먹으면 잘도 목구멍으로 넘어가겠음?
도파민 뿜뿜 웹소설 읽다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하는 글이 머릿속으로 들어오는게 아니란 말이다.(이미 도파민에 절여진 뇌에겐 지루하고 현학적일 뿐임)
물론 당장 햄버거같은 거라도 먹어야 되는 문학멸치면 그거라도 먹는게 도움은 됨 (이건 사실임)
독붕이들은 어떻게 생각함?
웹소가 쓰레기란건 동의하는데 문학을 찬미하는건 뭔가 자연인이 도 닦는 느낌이라 애매함 그 사람들도 나름대로 깨우치는게 있겠지만 그정돈가 싶은거죠 문학이나 수행이나 명확하게 정의하게.어려운 뭔가를.추구하고 일부는 쓰레기되 일부는 특정 명상이 가진 효과가 밝혀진 것처럼 덕을 보긴 할거라 생각하는데 명상에 대응할만한 문학이 있냐는 의문 뭘 읽냐도 중요하지만 주체
적으로 어찌 생각하냐에 따라 웹소랑은 크게 다를 여지도 있다 생각해요
동의함, 시대에 따라 필요가 되는 요소가 있으니 맹목적인 순수문학에 대한 예찬은 거둘필요가 있긴합니다. 잘 못 하면 시대에 뒤쳐진 사람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난 독자 층을 좀 긍정적으로 보나 많이 먹다가 아프면 그래도 요거트 이런 거 챙겨먹을 거라고 봐서 요즘 책 안 읽는 세태라 실제로 그럴 거라곤 모르겠네
대숏폼세대에 웹소설이라도 읽으면 감사한 수준은 맞긴함
솔직히 웹소설이 뭔지 모르겠음 그냥 웹에다 쓴 소설이면 웹소설 아님? 근데 무슨 1화안에 기승전결을 다 넣어야 한다는등 2화안에 뭐가 없으면 하차한다는등 무조건 장기연재 해야한다는등 조회수0 견딜수 있으면 상관없겠지만 밥벌어먹고 사는 사람이라면 장르도 제한적이고 쓸데없는 곳에서 너무 엄격해
돈을 내고 보는 계층이 존재함-> 내 100원의 가치는 소중함 -> 한 회에 모든 재미를 농축할것을 요구 -> 소위말하는 빌드업 구간을 갖기 힘들어짐 ->1회 안에 희노애락 다 담아야함 ㅋㅋ
그리고 장기연재도 마찬가지로, 연재만화와 똑같은거. 판매량 달달한데 끝내겠다? 플랫폼쪽에서 계속 늘려달라고 하는거 or 작가입장에서도 어렵게 떴는데 100원씩 땡겨먹는게 이득이라고 생각. 천회 이상 늘어지기 시작 ㅇㅇ
현실적으로 웹소설 못읽게 한다 칠 때, 걔네가 쇼츠를 볼까 고전을 읽을까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음
굳이 쓰레기라고 볼 것까지야 있나? 독갤에서 나오는 글이니 시선 자체를 이해 못하는 건 아닌데 시 소설 희곡 수필처럼 웹소도 그냥 장르가 다른 거라고 생각함...
정크푸드 비유 맞추려고 제목 어그로 좀 끌었음요.. 이러지 않으면 댓글이 달리지 않는걸
웹에쓰든 신문에 연재하든 책을내든 사실 대부분은 쓰레기고 개중에 가끔 수작이 있는
비유를 한다는거부터 패배
젠장 나도 뒷방 늙은이 다 됐구나..
재밌는 거 읽어보면 니가 고전이랍시고 숭배하는 작가들이 그딴 재미로 고전소설로 불리는지 자괴감이 들텐데.. 경험이 없는 사람이 지적허영심에 가득 차서 하는 말은 같잖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