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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국문학을 안읽어서 좀 읽으려고 고름.
확실히 다른 국문학 작품 보다 현진건 단편이 좀 다른 특징적인게 있는듯.
기생, 식민지 지식인, 술 이런 한국적인 소재를 다루면서도
하층민 서민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감정 빼고 묘사하는게
서구식 리얼리즘 소설 느낌이 강한듯
충격적인 반전을 넣거나 유머스럽게 짧은 단편 보면 모파상이나 체호프 느낌도 남
<빈처>나 <피아노>, <까막잡기> 이런거 보면 지금봐도 웃기고 유머스러운데 사회비판, 연민, 해학 등 느껴지는게 체호프스러움
<B사감과 러브레터>나 <사립 정신병원장>이런건 결말이 꽤 충격적이고
사실 운수좋은 날이 교과서적인 작품이라 전국민이 알정도라 살짝 저평가한게 있는데, 읽을 수록 한국적이면서 서구문학스러워서 흥미로웠음.
ㄹㅇ 현진건 소설은 지금 읽어도 현대적이고 재미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