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의 복음서 3,21-22
- 새한글:
백성이 모두 세례를 받을 때 일어난 일이다. 예수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고 계셨다. 그때 하늘이 열렸다. 성령님이 비둘기처럼 몸의 형태로 예수님 위로 내려오셨다. 또 하늘에서 소리가 났다. “너야말로 사랑하는 내 아들이야. 난 네가 좋아.”
- 가톨릭 성경:
온 백성이 세례를 받은 뒤에 예수님께서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를 하시는데, 하늘이 열리며 성령께서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분 위에 내리시고,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갈라디아서 1,1-2
- 새한글:
바울입니다. 사도입니다. 사도가 된 것은 사람들이 시켜서 된 일도 아니고, 어떤 한 사람을 통해서 된 일도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 곧 예수님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일으켜 살리신 분을 통해서 된 일입니다. 나 바울과 또 나와 함께 있는 모든 형제자매들이 갈라티아 지역에 있는 여러 교회에 이 편지를 보냅니다.
가톨릭 성경:
사람들에게서도 또 어떤 사람을 통해서도 파견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하느님 아버지를 통해서 파견된 사도인 나 바오로가, 그리고 나와 함께 있는 모든 형제가 갈라티아의 여러 교회에 인사합니다.
호흡 짧고 가독성에 몰빵해서 이정도면 힙스터픽으로 읽어볼만할 정도임.
근데 가독성 때문에 의미를 뭉개버리는 구절(ex: 요한 복음서에서 예수가 어머니에게 “여인이여” 라고 부르는 구절을 그냥 어머니로 번역함)좀 있어서 딥하게 읽고 싶을때는 별로 추천하지는 않음.
읽는다는 거 자체가 중요한 거긴 한데 변질 우려 때문에 옛번역 고집하는 사람들도 있더라 - dc App
그리고 원문의 호흡이나 어휘의 억양을 살리는 거도 중요하다고 생각함 - dc App
난 네가 좋아
[ 바울입니다. 사도입니다.] 이 문장 너무 멋지다 이거 원문인 헬라어를 반영해 번역한 거임??
갈라디아서 원문은 Παῦλος(바울로) ἀπόστολος(사도) 라는 단어 두개로 곧바로 시작되는건 맞음.
@유한양행 확실히 깊게 읽으려면 3~4개 판본 한번에 실린 판본으로 읽는 게 가장 좋긴 한 듯 새로운 거 알아간다 ㄱㅅ
난 네가 좋아<<<이건 좀 몰입이 떨어지는데
제 하하하ㅏㅏㅏ
니가 좋아 너무 좋아
새한글은 개인적으로 문체가 너무 동화같던데
"주님 제가 많이 좋아해요." "너야말로 사랑하는 내 아들이야. 난 네가 좋아." "아뇨, 제가 더 좋아해요." 이런 대화 오갈거같음
앙 앙 앙 난 네가 너무 좋아
간지력 없는 성경은 무의미하다!
새번역이 ㄱㅊ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