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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야수가 강한 상관주의의 둘째 논변에 맞서 '사실성'을 어떻게 재구성하는지 이해해냄. 진짜 오랜만에 붙들고 고민하면서 읽다가 진짜 환호성 내지르면서 카타르시스 느낌... 가슴이 뛰고 집에 혼자 있어서 거의 난리침;/


철학과라면 당연한 얘길 수 있어도 내가 이걸 뚫고 너무 좋았음.

간단히 얘기하자면,


칸트를 위시한 약한 상관주의자들을 포함해서 하이데거 등을 위시한 강한 상관주의자들은 물자체에 대해 인식 불가능성뿐만 아니라 사유 불가능성을 주장함.


이로부터 두 가지 핵심 논증(강한상관주의자들의)이 나오는데

첫째는 우선성. 즉 모든 현상보다 주체의 인식이 우선이라는 것.

둘째는 사실성. 인식의 원리 내지 형식은 단지 기술될 수 있을 뿐 그로부터 현상들이 연역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 즉 사실적일 뿐 필연적이진 않다는 것.


이에 메이야수는 그들의 둘째 논증인 '사실성'을 절대주의적으로 필연성 영역에 배치하며 논박하는데..


그들은 '사실성'을 인간 인식의 한계로 주장하지만, 메이야수는 그것을 우연적인 것으로써 모든 것의 절대적 속성으로 탈바꿈시킴. 결국 강한 상관주의자들이 이에 다시 반박하려면 논리적으로 자가당착에 빠지게 됨.


그렇다면 과학의 법칙이 우연적이라는 것인데 왜 이 세계는 안정적인가? 이에 메이야수는 이 세상 자체가 적은 확률에 속한다고 얘기함. 


이제 흄의 문제로 넘어가는데... 그건 낼 읽어보겠음.

다들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