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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아즈텍 신화라고 하는데 사실상 아즈텍 문명의 전반적인 역사, 사회, 문화, 신화 등 총괄함.
표지부터해서 존댓말 번역이나 책 구성 등이
청소년 교양서 정도인줄 알고 만만하게 봤는데
나우아틀어 이름 몰아치는게 은근 빡셌음.
페이지는 200페이지 정도로 짧고 아즈텍 문명에 대한 소개 정도로 얕게 파는 책이었음.
사실 예전에 대학교양으로 라틴아메리카 역사 수업 들으며 중남미 원주민 문명 관심 있어서 신간도서 읽어본건데,
아즈텍 자체가 기록이 스페인 정복 이후 서구 관점 많이 들어간게 많다고함.
아즈텍 문자나 유적이 남아있긴한데 일단 사료 자체가 적기 때문에 디테일하게 연구 하기 힘들다 하더라.
아즈텍 하면 흔히 '인신공양 엄청 하다가 원성 사서 주변 부족들이 스페인에 붙어서 멸망함.'라고 알고있는데, 이건 절만만 맞다고함.
인신공양 한건 맞는데 우리가 아는만큼 엄청난 숫자로 했다는 과장에 가깝고, 종교적 목적도 있겠지만 아즈텍 자체가 부족연맹국가에 가깝기 때문에
테노치티틀란 세력이 다른 부족 권력 견제 위한 정치적 수법에 가까웠다함. 8만명 죽였다 이런 기록도 공포심 주기위한 과장에 가깝다 하고.
그 연맹부족 특성상 평소 권력 때문에 테노치티틀란 고깝게 보던 세력이 스페인에 붙은거에 가깝다함. 몬테수마 2세가 코르테즈 보고 신의 재림으로 보고 방심했다는 말도 후대에 나온 신화에 가깝다함.
대략적인 아즈텍 문명 알아가는데엔 괜찮은 책 같음. 멕시코라는 이름 자체가 아즈텍인이 스스로 부른 메쉬카 라는 이름에서 나온거란 것도 알게됐고, 멕시코가 아즈텍 문명에 스페인 카톨릭 문화가 뒤섞여서 여전히 아즈텍 문화가 남아있는 나라라는 것도 알게됨.
한국 인터넷엔 신대륙 정복 초기에나 퍼진 자극적인 인신공양설이 정설로 퍼져있어서 불편함...이런 책 한권이라도 읽으면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없는데
아즈텍 인신공양은 유튜브에 왜곡정보 겁나 많아서 걸러들어야 됨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