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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해요." 286p


 좀 어렵긴한데 유독 주인공 다이스케의 아버지에게 정감이 가는 작품이였음. 그가 한시 동호회에 다니고 한적(漢籍)을 좋아하고 " 誠者天之道也" (성실한 것은 하늘의 도이니라.)라고 걸어둔 것도 맘에 들었음. 다이스케의 서생인 카도노(門野)가 중국인들을 짱꼴라라고 부르는 것에 대비돼어서 좀더 인식했던 것 같음.
 근대 일본 문학은 유불(儒佛)이 섞여서 묻어나오고 거기에 개항 특유의 신문물이 있어서 매력적인 것 같음.


 근데 민음사 왜 작품 해설에서 동일 작가 다른 작품 스포하냐? 이제부터 작품해설 안읽을 꺼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