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서도 수록된


이황의 만보


조선시대 사대부 문학에서 보기 힘든 인간적인 정서 때문에 좋아함




하는 일이 잘 안될 때 느끼는

막연한 초조함과 외로움

'남들은 다 적당히 잘 사는 것 같은데

난 도대체 혼자 뭘 하고 있는 거지' 같은 생각이 드는 씁쓸한 불안감


어떻게 보면 되게 사소한 감정인데 

잘 캐치해서 시로 맛있게 표현한듯

사대부 문학은 '임금님 너무 좋아'랑 '자연이 너무 좋아'밖에 없는 줄 알았음